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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운송 파이프라인 |
4일 시장조사업체 아르거스미디어는 중국 국영 정유사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등을 인용해 올해 자국내 천연가스 수요가 3500억~3560억 입방미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중국은 3262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소비했다. 올해 천연가스 수요가 페트로차이나 예측대로 3500~3560억 입방미터에 이를 경우 이는 작년에 비해 10% 급증하는 셈이다. 시노펙도 이와 비슷한 예측치를 내놨다.
중국의 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부터의 빠른 경제회복과 친환경정책 추진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작년 세계 경제가 휘청일때 중국 혼자 빠른 회복속도를 보였다. 경제활동을 재개한 중국은 석유와 LNG부문에서 강한 수요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발병하고 확산했던 지난해 첫 8개월동안 중국의 LNG 수입은 10.3% 늘어났다고 석유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보도했다.
2020년 한 해로 봤을 때 중국은 1403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수입했다. 2019년 대비 5.3% 오른 수치다.
천연가스 수입 뿐만 아니라 생산 또한 작년부터 급증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중국 천연가스 생산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925억 입방미터를 기록했다.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올해 중국은 작년보다 5.2% 더 늘어난 2025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중 페트로차이나는 1338억, 시노펙은 340억 입방미터 생산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내 천연가스 수요가 생각보다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중국 실수요가 석유회사들이 제시한 전망치만큼 따라올지는 미지수다 .
시장조사업체 버딕트가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5%는 ‘2021년 중국 LNG 부문에 가장 우려되는 점’을 묻는 질문에 ‘더욱 느려진 천연가스 수요 증가 속도’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은 우려사항으로는 ‘천연가스 수입 프로젝트의 지연’이 꼽혔으며 응답자의 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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