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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본사 외곽 간판.AP |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은 전장보다 3.4% 오른 308.91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4.2%, 2.8% 상승해 역시 최고가였다.
애플과 아마존은 최고가 대열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각각 2.4%, 2.1% 올랐다.
이날 대형 IT주들 선전은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뉴욕증시 무게 중심이 성장주에서 경기순환주로 옮겨가는 가운데 이뤄졌다.
대형 IT주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증시 급반등을 주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은행·에너지·여행주 등으로 자금이 빠져나간 탓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 지표를 보여주는 잇따른 발표가 IT를 비롯, 전 종목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3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91만 6000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각각 1.13%, 1.44%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상승률 자체는 기술주 위주 나스닥 지수(1.67%)가 더 높았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이달 말 공개될 페이스북 1분기 주당 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3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 니컬러스 존스는 보고서에서 "우리가 지난 1년간 익숙해진 디지털 세상은 코로나19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흡인력이 있을지 모른다"며 경제 정상화 이후에도 대형 IT주들이 건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CNBC방송은 이날 미 연방대법원이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오라클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만든 구글의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에서 구글에 승소 결정을 내린 것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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