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 박정우 소이넷 대표(왼쪽부터)가 24일 인공지능 주류 자판기 상용화를 선언하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 |
도시공유플랫폼은 24일 주류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안면인식과 핸드폰 성인인증으로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원천봉쇄하는 ‘AI 주류 무인판매기(AISS Go)’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AI 주류 무인판매기는 소비자가 안면인식으로 성인인증을 완료하면 판매기의 문이 열리고 진열 상품을 선택해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끝나는 ‘그랩앤고’ (Grab and Go) 방식이다. 특허 기반의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사물인식 기술과 질량센서 기술이 결합된 무인 판매시스템인 것. 그간 국내 자판기에선 주류를 팔 수 없었다. 대신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얼굴이나 신분증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임을 확인한 뒤 판매하고 있다.
이번 ‘AI 주류 무인판매기’ 공개는 지난해 6월 말 대한상공회의소-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에서 주류를 AI 무인판매기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실증 특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주류의 양도·양수 방법, 상대방 및 기타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를 고쳐 소상공인 음식점 내에 주류자판기 설치 및 판매를 허용했다. 이로써 전국의 음식점과 동네슈퍼, 전문 주류판매점, 편의점 등 주류 판매시장은 청소년들의 신분증 도용이 우려되는 대면 확인보다 더 정확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해 특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키오스크 분야 1위 기업인 하나시스와 인공지능 실행 가속기 분야 1위 기업인 소이넷과 함께 주류 무인판매기의 최종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성인인증 AI 주류무인판매기의 상용화가 비대면 무인시대를 맞이한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일손을 드는 등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순수한 국내 기술인 만큼 앞으로 해외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주류 무인판매기를 음식 자영업자 등에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슈퍼 지원사업(동네슈퍼 무인 자동화 사업)에 따라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우 시평]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와 인식 전환의 필요성](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24.49bb7f903a5147c4bf86c08e13851edc_T1.jpg)
![[EE칼럼] 대통령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변하지 못한 기후부](http://www.ekn.kr/mnt/thum/202512/news-a.v1.20251222.88272328e22b4f0b9029ff470d079b13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대통령, 반도체 앞에서 원칙을 묻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정보 보안에 대한 발상 전환](http://www.ekn.kr/mnt/thum/202512/news-a.v1.20240716.800c606b01cc4081991c4bcb4f79f12b_T1.jpg)
![[데스크 칼럼] 검증대 선 금융지주 지배구조, 증명의 시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8.c6bb09ded61440b68553a3a6d8d1cb31_T1.jpeg)
![[기자의 눈] 흥행으로 증명된 IMA, 이제는 ‘어디에 쓰느냐’가 남았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4.9758ce0d23bd4ff78b1fe0a002ce1208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