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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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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차관, 현대삼호重서 LNG추진선 핵심기술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05 13:32

조선산업 탄소중립 선도 LNG추진선 제조 현장 힘 실어
현대삼호重, 대형 LNG선(174k급) 국내 최대 수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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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전경.(사진 = 네이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제조현장에 힘을 싣고 있다.

산업부는 5일 박진규 차관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 LNG추진선의 핵심기술 점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국내 선박 총 수출액의 14%(27.8억불/197.5억불), 총 수주량의 19.7%(168만CGT/851만CGT)를 담당한 기업으로 우리나라 조선 수주량 세계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세계 최초 LNG 추진시스템을 장착한 대형 탱커, 컨테이너선, 벌커 등 대형상선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조선소 중 LNG추진 대형 LNG선(174k㎥급) 수주 1위(총 36척 중 12척)를 달성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조선산업 패러다임이 친환경화·스마트화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조선·해운분야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LNG 추진선의 핵심기술을 점검하는 자리로, 174k급 LNG운반선의 LNG 화물창 내부에서 진행했다. 선박은 오는 9월 미쓰비시상사에 인도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서 일본 도쿄가스까지 LNG를 운반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우리나라 조선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조선업계가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덕분이다"라고 격려하면서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체제로의 전환과정에서 현대삼호중공업과 같이 글로벌 고부가·친환경 선박시장 선도하는 기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지금과 같이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 앞서 정부는 글로벌 해양환경 규제 및 친환경 선박 신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해수부와 공동으로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 데 이어, 친환경 선박 기본계획인 ‘2030 그린쉽-K 추진전략’을 수립, 시행 중이다. 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해운·조선·기자재 산업분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도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친환경, 스마트선박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는 등 향후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미래 선박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제도적·기술적 기반마련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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