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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3일 ‘2021년 2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고 채권전문가 100%가 1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86개 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98.0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의미하는데 기준금리 BMSI의 경우 100 이하면 인상, 100 이상이면 인하를 뜻한다.
종합 BMSI는 94로 전월(100.8)보다 6.6포인트 내려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시작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예상돼,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악화됐다는 이유에서다.
금리전망 BMSI는 93으로 지난달(95)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재정 확장으로 국채 발행규모 증가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은의 국채매입 발언 등으로 2월 채권금리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물가 BMSI는 100으로 전월(106)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저물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2021년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 예상과 연초 물가상승 등으로 2월 물가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99로 전월과 같았다. 미국 상원 민주당 승리로 재정지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약달러 압력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미 국채금리 상승 등 최근 환율 상승 요인으로 환율 보합 전망 응답자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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