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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감독원.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8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8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1년 전보다는 0.13%포인트 낮다.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1000억원)과 연체채권 정리 규모(6000억원) 모두 전달보다 2000억원, 1000억원 각각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기업과 가계가 아직 큰 폭으로 늘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은 후행지표로 경기보다 뒤늦게 움직이는 측면이 있다 보니 현재 기준으로 부실이 크게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대출 만기 연장이나 생계자금 지원 등 정부 정책 효과도 기여했을 것"이라며 "예년보다도 연체율이 낮은 건 저금리인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차주별로 보면 8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0.18%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29%로 7월과 같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39%포인트 낮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0.1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각각 0.67%, 0.32%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1년 전보다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과 같았다. 1년 전보다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대출 등 나머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0.07%포인트 하락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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