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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05명 늘어...80세 이상 치명률 17.5% 달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3.29 12:45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00명 넘게 증가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으로,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무려 17.5%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15명, 인천 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23명, 경북 2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897명이다. 대구 6610명, 경북 1천287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410명, 부산 117명, 인천 58명, 광주 20명, 대전 34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48명, 강원 34명, 충북 41명, 충남 127명, 전북 12명, 전남 9명, 경남 94명, 제주 8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59%로 올라갔다. 이 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7.51%에 달한다. 70대는 6.77%, 60대는 1.74% 등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5033명으로 전날보다 222명 늘었다. 완치율은 5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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