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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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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렌차이즈 봉구통닭, 위례신도시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10 16:50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봉구통닭’이 지난 5일, 위례신도시점을 오픈했다. 해당 브랜드는 ‘뉴트로 감성’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맛으로 8월 말 인천서창점에 개장한 바 있다.

요식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서 프랜차이즈 전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고싶다(주)는, 스몰비어 브랜드 ‘압구정 봉구비어’(수도권본부 12년 10월~17년 10월 계약종료)를 전국 900호의 가맹점으로 확장시킨 바 있다. 더불어 전국 80호 가맹점을 보유중인 감성주점 브랜드 ‘지금보고싶다’, 110호 돌파한 한식전문 브랜드인 ‘순남시래기’에 이어 PC방 브랜드인 ‘스타덤PC방’도 전국 140호의 가맹사업을 확장시키기도 했다.

해당 기업은 지난 2015년 치킨업계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 대봉동에서 봉구통닭을 테스트 운영했다. 2년 동안의 테스트매장을 운영과 브랜드만의 특색있는 메뉴개발을 위해 1년동안 매진하여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했으며, 이런 3년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지난 7월 오픈한봉구통닭 서울 신림역점, 안산선부점에 이어 8월 말 오픈한인천서창점, 그리고 위례신도시점까지 오픈하게 된 것이다.

봉구통닭은 보편적인 치킨집에서 느낄 수 없는 1900년 초 개화기, 복고적인뉴트로 컨셉트의 인테리어와,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가장 베이직한 메뉴인 ‘봉구닭’, 매콤한 고추 베이스의 ‘고봉닭(고추닭)’, 마늘의 달짝지근함과 알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봉닭(마늘닭)’은 업계에서 맛본 적 없는 신선한 메뉴로 평가받는다.

엔티크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는 봉구통닭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개화기시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의 세련된 감각이 더해진, ‘뉴트로(NEW+RETRO)’를 표방하며 SNS에서도 붐을 일으키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시켰다. 봉구통닭은 고객들이 갤러리 작품과 함께 치킨을 즐길 수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어 내도록 하고있다.



봉구통닭은 현재 오픈 및 오픈예정인 7개의 매장에 이어, 점포개발도 20개의 지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봉구통닭은 가맹점을 위한 보호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여가지의 상표가 특허출원이 되어 있는데, 캐릭터 및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디자인, ‘빙하살얼음 숙성맥주 냉장고’ 및 1년동안 개발과정의 결과인 특별한 메뉴들까지 상표권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특허 관련된 모든 내용을 본사에서 관리중에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이 모방브랜드로 인해 피해받는 일이 없게끔 철저하게 예방했다.

또한 봉구통닭은 6가지 항목에 대한 비용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생닭 200마리와, 생맥주 20통을 비롯한 식자재 추가지원도 진행된다고 한다. 또 해당 브렌드는 트랜드로 자리잡은 SNS나 유튜브, 블로그 마케팅 지원에 이어 본사 오픈지원팀을 파견하여 현장점검 및 조리운영교육, 인사적인 부분의 직원교육까지 별도로 진행한다.

관계자는 "점포 수 늘리기에 급급한 일반 프랜차이즈 업체와는 달리, 봉구통닭 창업절차는 체계적이고 정확한 커리큘럼을 통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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