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위로 버스가 물을 튀기며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오늘도 종일 흐린 하늘과 함께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이어진다.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리면서 오늘도 크게 덥지 않겠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9도, 대구 31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7시 현재 동해안과 내륙 곳곳에 비가 오고 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중북부 지방은 종일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다.
내일은 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일부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도에 20~70mm, 강원 북부 100mm 이상, 그밖의 지역은 5~50mm가 되겠다.
오늘 낮 기온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서울 29도, 대전 30도, 광주 32도, 대구 31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비가 자주 내리겠다. 주말인 모레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17일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에는 집중호우가 이어질 수 있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도에서 20∼70㎜다. 강원 북부는 100㎜ 이상 내릴 수 있다.
서울, 북부와 동부를 제외한 경기도, 충청도, 전북,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10∼50㎜다. 경남 남해안, 서해 5도, 전남 내륙, 제주도 등은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구름의 영향으로 아침에는 비교적 선선하겠다.
출근길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2도, 인천 22.5도, 수원 22.4도, 춘천 21.1도, 강릉 20.2도, 청주 22.9도, 대전 23.4도, 전주 24도, 광주 24.2도, 제주 26.4도, 대구 22.7도, 부산 23.9도, 울산 23.2도, 창원 25.2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2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