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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화성시 덕우저수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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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키스는 29일 화성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소 건설은 한전산업개발이 맡았다. |
솔키스 측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화성시 관내 2개 저수지에 대규모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3기(발전 시설용량 5.67㎿)를 건설한다"면서 "덕우저수지 발전소에는 2.67㎿급 1기, 멱우저수지에는 1.5㎿급 2기가 건설되며, 이곳에 생산되는 전기는 일반 가정 23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했다.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는 물 위에 설치돼 2개의 모터를 이용, 시간당 4도씩 태양을 따라 회전하는 방식이다.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솔키스는 "이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시설의 발전 효율이 육지 고정형보다 22%, 수상 고정형보다 16% 높아 경제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솔키스는 2014년 8월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에 시간당 46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솔키스 관계자는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 이 같은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속해 확대 건설할 계획"이라며 "태양광발전소 확대 건설이 새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화력 정책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이 발전소의 설계, 조달, 시공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