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IZB)'에 참가한 LG화학 전시부스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이 독일 전시회에서 미래 모빌리티용 고부가가치 소재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9일까지 사흘동안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IZB)'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IZB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공급사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33개국 850여개 업체와 4만명 이상 관람객의 참여·방문이 예상된다.
당초 폭스바겐그룹 공급업체 전시회로 출범했던 행사는 현재 주요 공급사를 비롯한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들이 교류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산업의 장으로 확장됐다.
LG화학은 올해 폭스바겐그룹의 IZB 참가 제안을 받아 국내 소재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행사에 참여한다. 폭스바겐그룹과의 협력 관계 확대에 따른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폭스바겐그룹과의 미래차 모빌리티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선 바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혁신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최근 유럽 완성차 업계의 주목도가 높은 △친환경 △전동화 △고기능 △원가 경쟁력 강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고부가 소재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금속대체·무도장 소재 등 경량화 솔루션부터 재활용(PCR) 소재 적용 내·외장재,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 소재(SGF)까지 미래차용 고부가 소재 포트폴리오를 집중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는 물론, 신규 고객사 등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전시부스를 방문한 주요 고객사 경영진에 무도장·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과 원가 경쟁력 강화 솔루션 소개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별 QR코드와 연계한 인공지능(AI) 도슨트 음성을 통해 전시회 관람객의 소재별 물성·기능 이해를 돕고, 별도 구축한 'e-Mobility' 전용 홈페이지로 전시 이후에도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폭스바겐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LG화학의 기술·제품력을 인정받아 미래차 소재 분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LG화학은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고부가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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