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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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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시설 투자…비중국계 업체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30 17:36

베트남 생산법인 부지에 건립…총 116억원 투입

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비중국권 업체 중에선 최초로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


LS에코네어지는 베트남에서 총 116억원을 투입해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 건립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사마륨 금속은 '사마륨-코발트(SmCo)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로,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자력을 유지해 고내열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 LSCV 부지에 연산 240톤(t) 규모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는 한 해에 700~1000t 규모 SmCo 영구자석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오는 12월부터 시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내년을 전후로 글로벌 사마륨 금속 조달시장에선 비중국게 공급망의 중요도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이 내년 1월부터 국방부 조달용 SmCo영구자석의 공급망 규제를 원료 단계까지 확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는 이번 투자가 호주 라이너스와의 협력이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화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께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상호 인수해 협력관계를 강화한 바 있다.


라이너스는 비중국 지역에서 희토류를 분리·상업생산하는 유일 기업으로, 해당 업체가 희토류 원료를 공급하면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사마륨 금속을 생산하고 LS전선이 이를 토대로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비중국계 공급망 밸류체인이 완성된다.


아울러 LS에코에너지는 향후 디스프로슘(Dy)과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까지 희토류 금속 생산품목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희토류 자원이 부족한 한국도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제조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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