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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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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경기콘텐츠진흥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8 16:34

추미애, 추석 앞두고 여주·이천 돌봄현장으로…장애아동 만나고 통합돌봄 점검
남한산성 축성 400주년…성남·광주·하남 도의원, 민관 협력 나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실’ 화성·오산서 출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설립 후 첫 대통령표창…첨단기술 연구·실증 성과 인정
블록 조립으로 시니어 인지·정서 지원…경콘진 ‘Re·Build’ 프로젝트 가동


◆ 추미애, 추석 앞두고 여주·이천 돌봄현장으로…장애아동 만나고 통합돌봄 점검

여주천사들의집 종사자 격려·이천 통합돌봄 가정 방문…“시군의 앞선 경험 함께 활용해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점동면 '여주천사들의집'에서 시설 생활 아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위). 추 지사가 같은 날 이천시 의료·요양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점동면 '여주천사들의집'에서 시설 생활 아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위). 추 지사가 같은 날 이천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을 찾아 이용자와 손을 맞잡고 대화하고 있다(아래).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17일 여주와 이천의 돌봄 현장을 잇따라 찾아 장애아동의 생활환경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추 지사는 먼저 여주시 점동면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변현구 시설장과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과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아이들이 생활하는 방과 생활실, 치료실 등을 둘러보고 시설 생활 아동들과 시간을 보냈다.




추 지사는 “아이들이 사회적 관심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랜 기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8년 설립된 여주천사들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오순절 평화의마을'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뇌병변·자폐 등 중증장애가 있는 영유아 등을 포함해 61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장을 포함한 종사자 55명이 생활지원과 교육, 의료·재활 등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 지사는 이어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올해 3월 시작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제도는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건강관리와 요양, 식사·가사 등의 서비스를 개인별 상황에 맞춰 연계하는 방식이다.


추 지사는 “잘하고 있는 것을 서로 보태고 성과가 있는 것은 함께 활용하는 협업이 필요하다"며 “앞선 경험을 다른 시군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천시가 운영하는 '마을돌봄리더'에 대해서도 지역 돌봄 전달체계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 여건에 따라 각종 서비스가 어떻게 연계되는지도 살폈다.


8월 31일 기준 경기도에서는 1만 5,614명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신청해 1만 4,002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일상생활돌봄과 건강 관리예방, 장기요양 등 5만 745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 남한산성 축성 400주년…성남·광주·하남 도의원, 민관 협력 나선다

11월 기념 학술대회 추진…역사문화관 중심 문화콘텐츠·3개 시 연계 관광 방안 모색


성남·광주·하남 지역 경기도의원과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 관계자 등이 16일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에서 열린 '남한

▲성남·광주·하남 지역 경기도의원과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 관계자 등이 16일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에서 열린 '남한산성 주요현안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한산성 축성 400주년(1624~1626년 축성)을 맞아 경기도의회와 민간단체, 관계 기관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성남·광주·하남 3개 시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성남시·광주시·하남시 지역구 도의원들이 '남한산성 세계유산 가치 증진 및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남한산성 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석훈 의원을 비롯해 최만식(성남 2)·오민용(하남 1)·최보라(광주 1)·임창휘(광주 2) 의원과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 경기도 문화유산 과장 등이 참석했다.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남사모)'의 전보삼 명예회장(만해 박물관장), 김내동 회장, 김명섭 박사 등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광주·하남·성남 3개 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참석자들은 축성 400주년을 계기로 보존을 넘어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전석훈 의원은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남한산성이 과거에 머무는 유적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역사·문화·관광 분야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11월 남한산성 축성 400주년의 역사·학술적 의미를 다루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근 문을 연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거점으로 도민 체감형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 확충과 3개 시 연계 관광 루트 개발, 보존·관리 체계 고도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만식 의원은 “남한산성은 성남, 광주, 하남을 잇는 세계문화유산이자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학술대회 준비를 강조했다. 오민용 의원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을 연계하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보삼 남사모 명예회장과 김내동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가치 재조명과 지역 주민·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실' 화성·오산서 출발

과밀학급·폰프리·RAS 교육·교권보호 등 학부모와 교육현안 직접 소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7일 화성·오산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학부모 타운홀미팅에서 경기교육 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7일 화성·오산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학부모 타운홀미팅에서 경기교육 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7일 화성·오산을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교육감실' 일정에 들어갔다. 첫 타운홀미팅에서는 학부모들과 과밀학급 해소, 고교학점제·대입제도, 교권보호, 폰프리·RAS(Reading·Arts·Sports) 교육 등 경기교육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안민석 교육감은 김영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성시 및 오산시와 함께 사전질의와 현장 즉문즉답 방식으로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고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을 확대하는 '폰프리·RAS 교육'과 관련해서는 지역 문화·체육 인프라를 학교와 연계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화성지역에서는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대응팀 구성과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신나는 야구학교', 현대·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직업교육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안 교육감은 특수학교와 복합특수학급 수요를 확인해 확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오후 타운홀미팅 정담회에는 조용호 오산시장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도로확장과 신도시 과밀·원도심 공동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지원청-지자체간 공동TF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세교지구 중학교와 부산동·원동지역 중학교 설립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방안도 논의됐다. 안 교육감은 “교육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교육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분리와 관련해서는 내년 9월부터 추진할 계획을 설명하고 화성·오산이 우선적으로 분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 지역 과밀학교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 신설과 지역 교육·공공시설 활용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안 교육감은 학부모를 교육정책의 파트너로 규정하고 경기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학부모 모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교육장은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설립 후 첫 대통령표창…첨단기술 연구·실증 성과 인정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수상…반도체·AI·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분야 기업지원 성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17일 '제21회 대한민국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2026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제공=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17일 '제21회 대한민국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2026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융기원은 17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2026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은 경영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포상이다.


융기원은 최근 5년간의 경영성과와 함께 반도체·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등 경기도 미래성장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지원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첨단기술 반도체 소부장 인프라 구축과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한 반도체 기업지원, 미래 첨단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이 꼽혔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 레벨3(LV3) 대중교통 시범운행과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인공지능(AI) 기반 보행자·돌발상황 감지 안전서비스도 추진했다.


경기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반도체 기업 지원과 스캐닝라이다를 활용한 대기 오염물질 배출 표적 감시체계인 '경기도 첨단환경G킴이' 운영도 성과에 포함됐다.


융기원은 이날 대통령표창 수상기관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기관으로 선정돼 연구성과를 도민 생활과 산업현장에 연결한 사례를 전국 지방공공기관과 공유했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첨단기술 연구성과를 실증과 기업지원으로 연결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성과 확산과 기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융기원은 반도체·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등 미래성장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실증, 기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 블록 조립으로 시니어 인지·정서 지원…경콘진 'Re·Build' 프로젝트 가동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서 8주간 '트랜스큐브' 활용…9~10월 시범운영 후 도내 확산 추진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특허 블록 '트랜스큐브'를 활용한 'Re·Build(손끝으로 빚는 행복 포용 마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특허 블록 '트랜스큐브'를 활용한 'Re·Build(손끝으로 빚는 행복 포용 마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샤이니어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과 함께 공학 블록 '트랜스큐브'를 활용한 시니어 인지·정서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콘진은 시니어 인지·정서 재활 사회공헌 프로젝트 'Re·Build(손끝으로 빚는 행복 포용 마을)'를 8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어르신들이 블록을 직접 조립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인지 활동과 사회적 교류에 참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면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정신적 회전(Mental Rotation)' 훈련과 조립 과정에서 오류를 찾아 해결하는 '디버깅(Debugging)'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입문·심화 과정을 거쳐 동료와 함께 트랜스큐브를 이용해 공동의 '행복 포용 마을'을 제작한다.


프로젝트는 경콘진과 샤이니어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이 역할을 나눠 진행한다. 경콘진은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샤이니어스는 특허 블록 '트랜스큐브' 교구를 무상 지원한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은 '트랜스큐브 랩'을 운영하고 교육을 마친 어르신을 '시니어 앰배서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콘진은 오는 9~10월 부천시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인지 개선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경기도 내 필요한 시·군 노인복지시설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시니어의 깊은 지혜와 차세대 콘텐츠, 공공의 의지를 결합한 프로젝트"라며, “Re·Build 프로젝트가 시니어 세대의 지혜와 생애를 가치 있는 삶으로 이어가는 실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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