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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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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석 용돈 언제부터?…직장인 65% “취업한 뒤부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7 13:58

추석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은 ‘용돈’… 응답자 70.8%
추석 예상경비 93만6천원, 전년 대비 5.9% 감소… 고향 방문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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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추석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유진그룹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취업'을 기점으로 부모님께 명절 용돈을 드리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용돈을 받는 것이 적절한 시기는 '학생 때까지'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17일 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동양·유진홈센터·유진로지스틱스·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 명절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65.6%는 부모님께 명절 용돈을 드리기 시작한 시기로 '취업 이후'를 꼽았다. 이어 '결혼한 이후(15.8%)', '성인이 된 이후(8.7%)', '독립 이후(7.1%)'가 뒤를 이었다. 나이나 결혼·독립 여부보다 실질적인 경제활동 개시 여부를 부모님 용돈 지급의 핵심 기준으로 인식하는 셈이다.




반면 어른들로부터 용돈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학생 신분까지'라는 응답이 49.0%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성인이 되기 전까지(22.2%)', '취업 전까지(20.2%)' 순으로 집계됐다.


추석 예상 지출에서도 용돈의 비중이 가장 컸다. 명절 경비 중 가장 지출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을 묻자 응답자의 70.8%가 '용돈'을 선택했다. '명절선물 비용(12.0%)', '여행 경비(7.6%)', '외식 비용(5.3%)'가 뒤를 이었다.


올해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 93만6000원으로 전년(99만5000원) 대비 5.9% 줄었다.


명절 연휴 일정 구상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해 13.3%에서 올해 11.3%로 2.0%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고향이나 부모님 집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지난해 64.1%에서 올해 75.3%로 11.2%p 늘었다.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37.0%는 '짧은 연휴로 인한 시간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반면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들은 '선선해진 날씨에 여행하기 좋아서(34.7%)', '짧은 일정이라도 여행으로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32.4%)'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명절 용돈과 소비, 연휴 활용 등 임직원들의 달라진 명절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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