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외자문위원 한자리에…세계 네트워크로 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2026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국제교류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해외자문위원들이 일본에 모여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게이오 플라자호텔에서 '2026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1개국에서 활동하는 해외자문위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회장단 및 대륙별 분과회의를 비롯해 경북 식품수출기업 제품 전시·홍보,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도내 식품기업 10개 사가 참여한 홍보전시회를 통해 지역 제품을 해외자문위원들에게 소개하고 각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외자문위원들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자문위원 4명을 위촉했으며 정관 개정과 청년 해외인턴, 글로벌 리더 비전캠프 등 주요 사업과 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임 협의회장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희 위원이 선출돼 제13기 회장단을 이끌게 됐다.
1995년 활동을 시작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2024년 11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44개국 133명의 위원이 국제교류와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대학 20곳, 정부 7대 SEED 프로젝트 뒷받침할 연구 기반 갖춰
▲7대 SEED 프로젝트.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7대 SEED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북지역 대학들이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를 뒷받침할 기반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 첨단 공급망 등 첨단기술 7개 분야를 국가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정부 발표 이후 도내 앵커(구 라이즈) 사업 수행 대학 28곳을 대상으로 관련 학과와 학생, 연구기관 등의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개 대학이 SEED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연구 기반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직·간접 관련 학과는 190개로 재학생은 3만4천290명에 달했으며, 관련 연구소와 센터도 193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연구 자원을 활용해 첨단산업 인재 육성과 산학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앵커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SEED 분야를 추가하고 관련 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고 정부의 미래산업 육성 정책을 지역 청년 일자리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경북 여성농업인 농기계 실력 전국서 빛났다…출전 5팀 모두 입상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여성농업인들이 전국 농기계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 출전팀 전원이 입상하며 뛰어난 현장 실력을 입증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에 경북 대표 5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도, 38개 시군에서 30개 팀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보행관리기와 휴립피복기를 이용한 두둑·멀칭 작업을 비롯해 옥수수 모종 심기, 콤바인 상차, 트레일러를 연결한 트랙터 전·후진 등 실제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 운용 실력을 겨뤘다.
경북에서는 '경북T404'팀이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상을 차지했다. '함 해보까'팀은 은상, '막무가네'와 '영농호걸'팀은 동상, '어벤져스4'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안전장비를 선보인 부대행사 '농작업 런웨이'에서도 경북의 '천마모네'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습훈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기계 활용 능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시군과 연계해 매년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기현 경북도의원, 추석 앞두고 경산 안락원 찾아 온정 나눠
▲윤기현 경북도의원(경산2)은 14일 도의회를 대표해 경산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락원을 방문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과 명절의 정을 나누는 위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기현 경북도의원(경산2)은 14일 도의회를 대표해 경산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락원을 방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 도의회가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설 운영과 이용자들의 생활 여건도 살펴보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의원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일정별로 도내 사회복지·구호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 농업계고 학생 90명, 전국영농학생축제서 실력 겨룬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농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겨루기 위해 전국 무대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되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도내 7개 농업계고 학생 90명이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인공지능(AI)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 1천17명을 포함해 교육·농업 관계자 등 모두 1천537명이 참여한다.
경북 대표단은 지난 5월 열린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됐다.
한국생명과학고, 김천생명과학고, 한국미래농업고, 한국산림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펫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 7개교가 참가한다.
학생들은 식물·동물자원과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 산림자원 등 전공경진을 비롯해 과제이수와 제과제빵,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스마트팜 운영 등 실무능력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FFK 골든벨과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대회장에서는 농생명산업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미래 농업기술을 경험하고 전국 농업계고 학생들이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농업교사들의 교수·학습 및 실습교육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AI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발견하자 신고부터 진화까지…경산 고교생 3명 장학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늦은 시간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돕고 초기 진화에 나선 경산지역 고등학생 3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5일 하양여자고등학교에서 무학고 3학년 조형대 학생과 2학년 박현성 학생, 하양여고 1학년 전현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7월 5일 독서실에서 귀가하던 중 아파트 뒤편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변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신속한 대피를 도왔다.
특히 신고에 그치지 않고 물을 나르는 한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도 힘을 보탰다. 갑작스러운 화재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불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는 데 기여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웃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 학생들의 용기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 평가해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배려와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애·이주배경 유아가 무대 주인공으로…경북교육청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장애와 이주배경 유아들이 또래와 함께 음악과 공연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참여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2026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 대상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이주배경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모든 유아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공연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아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장애·이주배경 유아와 또래 친구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몸짓과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도록 구성했다.
융합예술 힐링 음악극 '너는 특별하단다'에서는 동화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호랑이 호야의 음악여행'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여러 지역의 타악기를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접한다.
'모두 다 꽃이야' 뮤직&매직 콘서트는 클래식 연주와 마술을 결합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로그램에는 음악심리상담사와 음악치료사, 문화예술교육사, 전문 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과 그림,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을 적극 활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장애와 문화적 배경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환경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년…69만 점 기록유산 토대로 미래 국학 모색
▲제4회 한국국학자대회 포스터. 제공=한국국학진흥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기록유산을 기반으로 한 국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안동시 지원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KSI연수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유교학회와 한국서지학회, 역사문화학회, 한국역사연구회 등 전문 학술단체가 참여한다.
유교학을 비롯해 기록유산과 기록의 인문학, 지역학·로컬리티, 미시사·생활사, 기록유산을 활용한 K-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30년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
1996년 설립된 한국국학진흥원은 민간에서 전해져 온 기록자료의 훼손과 소실을 막기 위한 수집·보존기관으로 출발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기록자료는 69만여 점에 이른다.
수집한 자료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꾸준히 진행해 국가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의 기반을 마련했다. 소장 자료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2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3종이 포함돼 있다.
연구 분야도 유교학과 서지학을 넘어 기록유산학, 지역학, 미시사·생활사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일기와 고문서에 남아 있는 생활 기록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관련 연구 성과 100권 축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 기록을 현대 문화산업과 연결하는 콘텐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축적된 기록 속 이야기와 지식을 학술 분야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교육과 지역문화, 문화콘텐츠 등의 원천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69만여 점의 기록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록에 담긴 지식과 삶의 경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가치로 확장하는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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