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기우

kwsong@ekn.kr

송기우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08 02:55

인천시, 2027년도 국비 7조 863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돌파
인천시의회·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추진
인천시교육청 5개 교육지원청, ‘지역별 교육발전 전담기구’ 출범
인천경제청, 청라하늘대교 교량 하부 ‘미디어라운지’ 본격 운영
인천시·해병대, 인천상륙작전 76주년 ‘평화기원 음악회’ 11일 개최


◆ 인천시, 2027년도 국비 7조 863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돌파

목표액 대비 1863억 초과 달성하며 4대 핵심 전략 및 교통망·복지 예산 대거 반영


인천시의 2023~2027년 연도별 국비 확보 현황 그래프. 제공=인천시

▲인천시의 2023~2027년 연도별 국비 확보 현황 그래프.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7조 863억 원을 반영시키며 사상 처음으로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액은 당초 목표치였던 6조 9,000억 원보다 1,863억 원(2.7%) 초과 달성한 수치이며, 올해 확보액인 6조 4,735억 원과 비교해도 6,128억 원(9.5%)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국고보조사업이 6조 1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0% 늘어났고, 국가직접사업은 1조 722억 원이 반영됐다. 인천시는 연말 보통교부세 반영분까지 합산하면 국비 8조 원 시대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반영 내역을 보면 미래 먹거리를 위한 4대 핵심 전략사업(ABC+E)에 예산이 대거 투입된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거점 조성 및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에 88억 원, 바이오(B)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교육에 132억 원, 문화콘텐츠(C)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에 25억 원, 에너지(E) 전기·수소 자동차 보급에 1,263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도시 경쟁력을 높일 교통 인프라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건설 사업에 3,662억 원이 배정됐으며,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2,032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440억 원, 서창~안산 고속도로 건설 330억 원, 인천발 KTX 개통 이후 잔여 공사 462억 원, 아암지하차도 건설 등 6개 도로 개설에 76억 원이 포함됐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 분야에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89억 원,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259억 원,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18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 발행 지원 750억 원,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20억 원, 왕길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57억 원,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40억 원, 미래커넥티드카 지원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이번 정부안에서 감액되거나 빠진 행정체제개편, 광역버스 지원, 양자바이오 등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중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박찬대 시장은 미래 핵심 전략과 교통망, 인천e음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예산을 확보한 것은 값진 성과라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미반영 사업들이 최종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인천시의회·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추진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및 수도권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명주 대표의원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을 비롯한 양 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이 7일 인천시의회에서 간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명주 대표의원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을 비롯한 양 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이 7일 인천시의회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인천시의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이 지방의회의 위상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명주 대표의원은 7일 인천시의회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 등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 대표단은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교섭단체 위상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광역의회 간 공조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천시의회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준비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인천과 경기가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 아니라 산업, 교통, 생활권을 공유하는 밀접한 관계인 만큼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명주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핵심 과제를 두고 광역의회가 연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역이 경제적·지리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만큼 경기도의회와 소통을 지속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교육청 5개 교육지원청, '지역별 교육발전 전담기구' 출범

자치구별 교육 현안 발굴 및 학교·지자체·지역사회 연계 소통 체계 구축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산하 남부·북부·동부·서부·강화 5개 교육지원청이 9월부터 자치구별 '지역별 교육발전 전담기구'를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전담기구는 주민직선 5기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인 '지원과 균형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 실현을 위한 협의 및 자문 기구다. 각 자치구의 현안을 직접 수렴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담기구는 학교장과 학부모, 지자체 공무원, 지역 인사 등이 고루 참여하는 상시 소통 채널로 구성됐다. 위촉 인원은 남부 권역 미추홀구 19명, 제물포구 19명, 영종구 19명, 옹진군 14명을 비롯해 북부 부평구 21명, 계양구 21명, 동부 남동구 20명, 연수구 20명, 서부 서해구 23명, 검단구 23명, 강화군 10명 등이다.


각 지원청은 정기 및 수시 회의를 열어 지역 특색에 맞춘 교육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며, 주민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모으기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도 함께 가동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전담기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및 학교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경제청, 청라하늘대교 교량 하부 '미디어라운지' 본격 운영

8일부터 매일 저녁 '사계절' 주제 야간 영상 4차례 상영


청라하늘대교 교량 하부에 마련된 '미디어라운지'에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고 있는 모습.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하늘대교 교량 하부에 마련된 '미디어라운지'에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고 있는 모습.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9월 8일부터 청라하늘대교 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한 야간 영상 콘텐츠 '미디어라운지(MEDIA LOUNGE)'를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디어라운지는 교량 상판 하부를 대형 스크린으로 삼아 주변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상영작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정취를 담아낸 '사계절'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상영된다.


별도의 관람석을 찾지 않아도 수변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교량 하부에 투사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계절별 일몰 시간과 기상 여건, 시민들의 이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영 시간과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절기 한파가 시작되면 기온 상황에 맞춰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계절 변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청라하늘대교의 야간 경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인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가을 산책길에 시민들이 잠시 머물러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바다와 교량, 미디어 영상이 빚어내는 야간 풍경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해병대, 인천상륙작전 76주년 '평화기원 음악회' 11일 개최

참전용사 헌신 기리고 평화 가치 확산…해병대 군악·의장대 및 가수 이영현 등 출연


인천시와 해병대사령부는 9월 1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공=인천시

▲인천시와 해병대사령부는 9월 1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와 함께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기원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자유·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리의 파도를 넘어, 인천 그리고 해병대'를 주제로 작전의 전개 과정과 장병들의 용기, 상흔을 딛고 평화를 되찾은 도시의 역사를 총 6장에 걸친 이야기와 선율로 전달한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해병대 군악대와 연기팀, 배우 유무선, 소프라노 김정아, 가수 이영현,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숭의여자대학교 퍼포먼스팀 등이 오른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해병대 의장대의 사전 공연도 진행된다.


음악회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군 장병 및 가족, 시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조기 마감됐으며 당일 현장 등록은 운영하지 않는다.


윤병철 인천시 행정국장은 이번 음악회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영웅들의 용기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적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은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며, 기념식과 추모행사를 비롯해 평화안보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