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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개막…97개국 3천403편 출품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04 15:32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개막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재우 기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을 무대로 세계 AI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GAMFF 2026)'가 구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상북도는 지난 3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 개막식을 열고 5일까지 구미·포항·경산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김세연 영상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영상·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인 GAMFF는 세계 97개국에서 모두 3천403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97개국 3천403편 출품 '역대 최대'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시살식을 하고 있다. 사진=정재우 기자

영상제는 구미의 AI·가상융합산업, 포항의 특수영상 기반 영화·광고 콘텐츠, 경산의 AI 게임산업 등 각 도시가 가진 산업적 강점을 프로그램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 공모전 종합대상은 이상훈 감독의 '오아시스(Oasis)'가 차지했다.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이 작품은 자원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과정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인간의 욕망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창작과 게임, 광고, 숏폼 등 각 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개막에 앞서 마련된 리셉션에서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 전문가들이 AI 영상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시니어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동화 17편을 비롯해 28개 B2B 기업 전시관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5일까지 각 지역에서 이어진다. 구미에서는 AI 마스터클래스와 특별영화·롯데웰푸드 상영회 등이 열리며, 경산에서는 게임페스티벌과 수출상담회, 게임대회, 크리에이터 팬미팅 등이 펼쳐진다.


포항에서는 AI 아트테크 어워즈를 비롯해 AI 마술쇼와 'GAMFF AI TALK' 등이 진행된다.


특히 수상작과 특별영화 상영회, 컨퍼런스, AI 마스터클래스, 시니어 AI 동화 전시, 관람객 참여형 'GAMFF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창작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AI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97개국에서 3천403편의 작품이 출품된 것은 경북이 AI·메타버스 콘텐츠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세계 AI 크리에이터들이 경북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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