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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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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북도-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04 15:31

경북 청년들 봉화서 한자리에…소통·화합의 장 펼쳐진다
경북도, 국가 R&D 2개 사업 동시 선정…바이오산업 경쟁력 키운다
경북교육청 “교육교부금 개편 땐 2조원 감소 우려”…현행 체계 유지 촉구
경북교육청 1대1 대입상담 인기…신청 시작과 함께 ‘조기 마감’
한국국학진흥원 기획도서 2종 ‘2026 세종도서’ 나란히 선정

◇경북 청년들 봉화서 한자리에…소통·화합의 장 펼쳐진다


경북 청년들 봉화서 한자리에

▲청년 화합소통행사 포스터.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청년들이 봉화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경상북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봉화읍 내성천 생활체육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2026년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첫날인 5일에는 '문화예술의 불모지 봉화에서 피어난 꽃송이'라는 의미를 담은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시크릿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플리마켓과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도 운영된다.


6일에는 라잇썸과 김뭉먕의 공연에 이어 사전 심사를 통과한 도내 청소년·청년 팀들이 참여하는 K-POP 댄스대회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내성천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에너지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국가 R&D 2개 사업 동시 선정…바이오산업 경쟁력 키운다




경북도, 국가 R&D 2개 사업 동시 선정…바이오산업 경쟁력 키운다

▲바이오프린팅기반 치료제 프로세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정부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미래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제5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차세대 식물엑소좀 기술개발 및 실증연계 핵심거점 구축사업'과 '바이오프린팅 기반 혁신재생치료제 기술개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사업에는 앞으로 5년간 국비 302억 원을 포함해 총 360억 원이 투입된다.


식물 엑소좀 사업은 총 270억 원 규모로 포항공과대학교 글로벌 엑소좀 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6개 기관과 포항·영천·경산·고령·예천 등 5개 시군이 참여한다.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에서 엑소좀 생산·분석,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제품, 원료의약품 산업화까지 전주기 기술 확보에 나선다.


바이오프린팅 기반 혁신재생치료제 사업에는 국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포항공대 장진아 교수팀이 인공지능 기반 심장근육 치료제 제조 기술과 로봇 자동화 바이오프린팅 공정을 개발해 향후 환자 맞춤형 장기 치료제 분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첨단재생의료 분야를 넘어 오가노이드와 펩타이드, 식물 엑소좀 등으로 바이오산업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바이오산업의 영역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연구 성과가 산업화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육교부금 개편 땐 2조원 감소 우려"…현행 체계 유지 촉구


경북교육청 “교육교부금 개편 땐 2조원 감소 우려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지역 교육재정의 안정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경북교육청은 4일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교육교부금 개편 방향과 관련, 현행 내국세 연동 구조와 법정 교부율의 기본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법정 교부율 20.79%를 내국세 529조 원에 적용하면 약 110조 원의 교육교부금이 산정되지만, 정부 예산안에는 78조9천억 원이 반영됐다.


현행 방식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약 31조 원이 줄어드는 규모이며, 경북은 약 2조 원의 감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학생 수 감소를 기준으로 재정 규모를 조정할 경우 농산어촌이 많은 경북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북은 학생 60명 이하 소규모학교가 전체의 38% 이상으로, 학생 수가 줄더라도 통학차량과 급식, 시설관리, 교원 및 교육인력 등 기본적인 운영비용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세와 지방교육세 감소, 향후 고교무상교육 관련 국고·지자체 지원 축소 가능성도 재정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교육청은 정부가 제시한 미래대응기금 역시 지역별 교육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교육청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와 지방의회, 교직원단체, 학부모, 지역사회 등과 연대해 국회의 정부 예산안 및 관련 법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전달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교육의 질까지 낮아져서는 안 된다"며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확대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1대1 대입상담 인기…신청 시작과 함께 '조기 마감'


경북교육청 1대1 대입상담 인기…신청 시작과 함께 '조기 마감'

▲권역별 상담실(안동) 대입 수시지원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대입상담이 신청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4일 경북교육청연구원 경북진학지원센터의 1대1 대입상담을 비롯해 학교 방문 컨설팅과 수시 집중상담 등의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에는 도내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진학지도를 담당해 온 경북진학지원단 교사와 대입지원관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상담 전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 희망 대학·학과 등을 분석한 뒤 수시 6회 지원전략과 면접, 정시 지원 방향까지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진학지원센터는 안동·구미·경산·포항 등 4개 권역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상설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학부모도 대면·화상·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방문 상담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일반계고 43개교 학생 678명을 대상으로 학생 한 명당 50분씩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수시 지원 수요가 집중되는 7~9월에는 상담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수시 원서접수 이후에는 면접 대비 비대면 특강과 제시문·의예과 MMI 면접캠프, 학교 방문 모의면접 등을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진학지원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 기반 자체 대입상담 프로그램 '경북 진학온(ON)'을 개발해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하고 학생부 분석과 맞춤형 진학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진학 전문가와 AI 기반 시스템을 연계해 지역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수시부터 면접, 정시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 기획도서 2종 '2026 세종도서' 나란히 선정


한국국학진흥원 기획도서 2종 '2026 세종도서' 나란히 선정

▲안동문화100선 안동포. 제공=한국국학진흥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기획한 도서 2종이 '2026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에 나란히 선정되며 학술연구와 지역문화 대중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선정 도서는 『조선 여성의 일상』과 『안동포-한국의 명품 삼베』로, 각각 학술부문 역사·지리·관광 분야와 교양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지원 사업은 우수 출판물을 선정해 전국 도서관과 사회복지·인문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양부문에서는 접수된 4650종 가운데 429종, 학술부문에서는 345종이 최종 선정됐다.


『조선 여성의 일상』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학술원이 펴낸 '국학자료 심층연구 총서' 제28권이다.


5명의 연구자가 일기와 편지, 유서, 노래, 병록, 소송·청원 문서, 족보 등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여성의 혼인과 돌봄, 질병, 가족 내 역할 등을 조명했다.


『안동포』는 '안동문화 100선' 제30권으로 민속학자 배영동이 글과 사진을 맡았다.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 직물인 안동포의 역사와 생산기술, 직조 과정과 생활문화적 가치를 사진과 함께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이번 동시 선정은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유한 국학자료의 학술적 활용과 안동지역 전통문화의 대중화 노력이 함께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국학자료를 활용한 연구와 지역문화의 대중적 확산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국민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출판·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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