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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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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흥군-장흥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04 15:37

고흥군, 계절근로 관리체계 확 바꾼다
장흥 아르미쌀, 2년 연속 품질 인정


고흥군, 계절근로 관리체계 확 바꾼다

4대 분야 15개 혁신대책 가동…인권침해·무단이탈 예방체계 구축


위험도 따라 사업장 차등관리…다국어 상담·현장점검도 강화


고흥군, 계절근로 관리체계 확 바꾼다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계절근로자 고용주와 프로그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침해·무단이탈 고흥 제로' 선포행사를 개최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계절근로자 고용주와 프로그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침해·무단이탈 고흥 제로(ZERO)' 선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가 서로 존중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고, 인권침해와 임금체불, 무단이탈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역단속팀장은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계절근로자 제도의 도입 취지와 운영 절차, 근로계약 준수와 적정 임금 지급 등 고용주가 지켜야 할 사항을 비롯해 불법 브로커 개입, 지정 사업장 외 근무, 임금체불과 인권침해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고흥군은 이어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 4대 분야 15개 대책'을 소개하고 단계별 현장 관리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대책은 업무협약과 송출경로 책임관리, 공공 주도의 근로자 선발·검증, 입국 전 근로자·고용주·숙소 사전검증, 입국 후 30일 집중관리, 다국어 현장상담 및 신고체계 운영, 임금과 근로시간 투명관리, 안심숙소 사전점검, 위험도에 따른 사업장 차등관리 등이다.


특히 모든 사업장을 동일하게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금 지급과 인권보호, 숙소·안전 상태, 민원 및 무단이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도에 따라 점검 주기와 관리 수준을 달리할 방침이다.


문제가 확인된 사업장은 시정조치와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인권침해나 반복적인 임금체불이 발생할 경우 계절근로자 배정을 제한하는 등 관리의 실효성도 높인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국어 상담체계도 운영한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입국교육과 현장점검, 고충·분쟁 상담, 출국 면담 등에 통역을 지원하고 전화·문자·메신저 등을 활용해 근로자가 고용주를 통하지 않고도 어려움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함께 근로자의 인권과 권리가 보장되는 고용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침해와 무단이탈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고용주와 근로자, 출입국기관, 지역 관계기관의 공동 실천이 중요하다"며 “선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예방·점검·상담체계를 정착시켜 근로자는 안심하고 일하고 농어가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고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조사에서는 농어업 분야별 고용 수요와 작업 시기, 숙소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자료를 마련해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장흥 아르미쌀, 2년 연속 품질 인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지난해 최우수상 이어 올해 우수상


체계적인 재배·품질관리로 장흥 쌀 경쟁력 다시 입증


장흥 아르미쌀, 2년 연속 품질 인정

▲장흥군 대표 쌀 브랜드 '아르미쌀'이 2년 연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대표 쌀 브랜드 '아르미쌀'이 2년 연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아르미쌀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고품질 쌀 브랜드로서 입지를 이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쌀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평가다. 품종 순도와 외관 품위, 품질, 안전성, 밥맛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아르미쌀은 장흥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수확 후 관리,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밥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장흥군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밀재배기술 보급과 품종별 맞춤형 영농지도,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생산 역량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아르미쌀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며 장흥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장흥 쌀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한 해 한 해 정성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르미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브랜드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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