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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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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미래차 새로운 주역으로”…‘AME 2026’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5 11:37

자율주행차·센서·반도체·AI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총망라
산업부, 5년간 대규모 R&D…미래차 전문기업 200개 육성
국토부, 실증도시 데이터로 AI 개발…취약지역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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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 김의중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국장, 박준형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사진=박서현 기자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산업전에서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센서·반도체·소프트웨어·인공지능(AI)·통신·로보틱스 등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기술과 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된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이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출발점이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은 이제 AI,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차량용 반도체, 통신, 로보틱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결합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기술 혁신뿐 아니라 제도 개선, 인력 양성, 실증과 같은 산업 생태계 전반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산업통상부는 자율주행을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김의중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국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자동차 산업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주연이 아니었던 SDV와 자율주행이 이제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 계획도 소개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에는 60여개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를 구축했고, 앞으로 5년간 대규모 R&D를 통해 차량·반도체·데이터·AI 등 미래차 분야의 핵심 기업과 기술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진·밸브 등 기존 내연기관 부품 기업들이 미래 산업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기업 약 200개를 지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실제 도로에서 축적되는 경험과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박준형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주행은 피지컬 AI의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다양한 주행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AI가 학습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향에 대해서는 “올해 조성 중인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통해 실제 도로에서 충분한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다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에 활용하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플라이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는 교통수단이 부족한 교통 취약 지역과 시간대에 자율주행 VRP를 확대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율주행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전시와 함께 자율주행산업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퓨처 모빌리티 IR 피칭데이, 자율주행 네트워킹 나잇, 자율주행 해커톤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자율주행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 간 비즈니스와 투자, 네트워킹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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