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항공전문학교 2026학년도 2학기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편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다양한 전공과 경력을 가진 13명이 1학년 2학기 과정으로 편입했다. 제공=인하항공전문학교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2026학년도 2학기 항공정비사 면허과정에 총 13명이 편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편입생 전원은 1학년 2학기 과정에 합류했다. 이들은 항공정비사 자격증명과 학위 취득을 비롯해 항공산업 분야 진출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다.
편입생들의 전공과 경력은 다양하다.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항공사 정비사를 준비하는 전역 예정자를 비롯해 대학 재학생과 졸업자, 직장 경력자, 무인항공 전공자, 조종 분야 진로를 준비했던 지원자 등이 포함됐다.
일부 편입생은 항공정비사 자격증명과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항공전자정비 관련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상태다. 이들은 공학사 학위 취득과 항공기 기종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편입했다.
항공 분야와 관련이 없는 전공이나 직업을 거쳐 항공정비 분야로 진로를 전환한 학생들도 있다. 기존 대학 전공이나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중 적성과 장래 진로를 다시 검토하고 전문기술을 배우기로 결정한 경우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취업시장에서 학력이나 전공뿐 아니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과 자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항공정비 분야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정비는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기체 상태를 점검하고 결함을 정비하는 직무다. 학교 측은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정비 현장에서는 전문적인 판단과 점검, 이에 따른 책임이 계속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인하항공 항공정비사 면허과정은 국가자격인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취득을 목표로 항공기 기체와 기관, 전기·전자, 정비 실무 등의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학교는 학생의 학력과 보유 자격, 군 복무 경력 등을 반영해 학위 취득과 자격시험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학사관리를 지원한다. 면허과정을 마친 뒤에는 개인별 진로와 준비 수준에 따라 항공기 기종교육과 항공산업체 연계 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 경로도 운영한다.
자격증 취득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위와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항공기 기종 전문성, 취업 준비를 단계적으로 연계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편입생 가운데 일부는 고교 재학 중 항공정비 관련 자격을 취득하고 군 항공정비 분야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 편입생은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과 함께 학위와 기종교육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기초부터 준비해 현장에서 신뢰받는 항공정비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편입생 13명의 학력과 자격, 경력이 서로 다른 만큼 학생별 교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면허와 학위, 기종교육, 취업 준비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졸업자나 다른 분야에서 근무한 성인 학습자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항공정비교육을 선택하고 있다"며 “실무 역량과 안전의식을 갖춘 항공정비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항공은 항공정비사 면허과정을 비롯해 항공정비 이론·실습교육, 학위과정, 항공기 기종교육,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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