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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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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제로 총 1억2000만원 콘텐츠 제작 지원…유진이엔티 영상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18 09:16

총 1억2000만원 제작 지원…최대 2개 팀 선정
제작부터 국내외 송출·유통까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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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 2회 EUCON 공모전 포스터. 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가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공모전 'EUCON'을 개최해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에 나선다. EUCON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제작·유통지원금으로 1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18일 유진이엔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EUCON 공모전을 통해 우수 제작자를 발굴하고 창작 기반을 확대하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제작지원에서 나아가 국내외 유통과 확산을 연계해 사업을 확장했다. 이번 공모주제는 '산업·경제 관점의 K-컬처'와 'K-인더스트리'다.


K-컬처 분야는 한국문화가 산업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주제로 한다. 음악·드라마·예능·웹툰·푸드 등 한국 문화가 지식재산(IP), 관광, 공연, 커머스 등 산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다. K-인더스트리 분야는 반도체·조선·방산·소재·부품·장비 등 한국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대상이다.




교양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 또는 제작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제작자는 협약 기간 중 25분 내외의 교양 영상 1편을 직접 제작해야 하며, 국외 유통을 위한 자막 또는 더빙 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물은 다큐멘터리, 인포그래픽 기반 지식 영상 등 교양 콘텐츠로서의 목적성과 구성력을 갖추면 형식에 제한 없이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 지원금은 총 1억2000만원 규모다. 최대 2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6000만 원을 기획과 예산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제작 지원금은 협약 체결 후 70%를 우선 지급하고, 제작 과정과 러프컷 등을 확인하는 중간 점검을 통과한 뒤 나머지 30%를 지급한다.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제작자가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올해 EUCON은 단순 제작비 지원을 넘어 콘텐츠의 실제 송출과 유통까지 연계했다. 제작 기간도 선정 및 협약 체결 이후 약 5~6개월로 운영한다. 완성작은 국내 방송사를 비롯해 해외 방송사 송출을 위한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작 단계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가점 항목도 마련했다. 지난해 EUCON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전주사고 이안작전'이 대표적인 AI 활용 콘텐츠다. JTV 전주방송에서 방영된 이 콘텐츠는 조사·편집·그래픽·자막·더빙 등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했다. AI 활용 계획이나 트레일러·데모·파일럿 영상을 제출하는 경우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4일 정오까지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기획서, 시나리오 또는 구성안, 콘티, 제작 타임라인, 예산서,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해야 한다.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협약 체결 후 제작에 착수하며, 12월 중 중간 점검을 거쳐 2027년 1~2월 중 최종 결과물을 제출하게 된다. 제출된 결과물은 완성도와 기술 규격, 권리관계 등을 검토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외 채널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송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EUCON은 좋은 기획이 제작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과 유통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며 “올해는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인더스트리와 K-컬처를 산업과 경제, 기술, 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우수한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양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제작 여건이 녹록지 않은 분야인 만큼 제작자가 충분한 시간과 자원을 갖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유진이엔티는 앞으로도 우수 제작자와 중소·독립 제작사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국내외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이엔티는 미디어 공공성 증진을 위한 학술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등 콘텐츠∙미디어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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