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8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07억원)보다 8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196억원으로 전년 동기(1831억원) 대비 75%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2분기 총수익은 36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10억원)보다 27% 증가했다. 특히 비이자수익이 2571억원으로 전년 동기(1623억원) 대비 59%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본시장 호조에 따라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등 기업금융 관련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이자수익은 1111억원으로 전년 동기(1287억원)보다 14% 감소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81%로 지난해 같은 기간(2.34%)보다 0.53%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비용은 11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 대규모 기업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소비자금융 대손충당금 감소로 대손비용이 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4% 줄었다.
6월 말 기준 총대출금은 10조4000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말보다 8% 감소했다. 반면 유가증권은 21조3000억원으로 30% 증가했고 예수금은 22조3000억원으로 16% 늘었다.
자본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말 BIS 자기자본비율은 28.24%,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27.37%로 집계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외환, 자본시장, 증권서비스 등 핵심 사업영역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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