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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이끌 청년 축산인 한자리에…생산비 절감 기술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22 06:53

승계농 연구회, TMR 제조·경축순환농업 현장교육

회원, 2021년 21명에서 44명으로 성장…도체중·근내지방도 전국 평균 상회

승계농 연구회, TMR 제조·경축순환농업 현장교육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20일 둔내면 선진농장을 찾아 맞춤형 과제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한우의 미래를 이끌 청년 축산인들이 사료비를 줄이고 한우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교육에 나섰다.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하고 축산분뇨는 퇴비로 되돌리는 경축순환농업 기술도 공유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를 대상으로 선진농가 견학과 과제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원들은 둔내면 신천농장을 찾아 한우 사양관리 방식과 농가 경영비 절감 사례를 살펴봤다. 이론교육보다 농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사료 배합과 발효 과정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농가가 직접 TMR을 생산하면 시판 사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사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회원들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섬유질배합사료(TMR)를 만드는 제조법을 배웠다. 농장 여건과 한우의 성장 단계에 맞춰 원료를 배합하는 방법을 배웠다. 미생물을 이용해 사료를 발효하는 과정과 급여 시 주의할 점도 익혔다.


축산분뇨를 충분히 발효해 퇴비로 활용하고 농식품 부산물을 가축 사료로 되돌리는 경축순환농업 방안도 공유했다.


승계농 연구회, TMR 제조·경축순환농업 현장교육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20일 둔내면 선진농장을 찾아 맞춤형 과제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횡성군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는 2021년 6월 청년 승계농 21명으로 출발했다. 현재 회원은 44명으로 창립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회원 농가의 평균 출하 성적은 도체중 480.3㎏, 등심단면적 99.7㎠, 근내지방도 6.6점이다. 전국 평균은 도체중 478.1㎏, 등심단면적 100.3㎠, 근내지방도 6.3점이다.


회원 농가의 도체중은 전국 평균보다 2.2㎏ 무겁고 근내지방도는 0.3점 높았다. 등심단면적은 전국 평균보다 0.6㎠ 작았다. 주요 출하 지표에서 경쟁력을 보였지만 항목별로는 차이가 나타났다.


박선희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청년 축산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영농 기술과 현장 컨설팅 등 단계별 교육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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