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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경제 앞세워 선거전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29 18:20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29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재생 회장과 부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29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재생 회장과 부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경제 현장을 첫 행보로 택하며 선거전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민생과 지역 경제를 전면에 내세워 선거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 후보는 29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재생 회장과 부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상황을 직접 듣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전 후보는 “부산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 미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밝히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는 흐름을 막아야 한다"며 “기업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의 삶도 나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 상공계는 북극항로 특별법 제정, 해양 데이터센터 설립, HMM 본사 부산 이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주요 과제를 건의했다.


전 후보는 해운·항만 산업을 부산 경제 회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HMM 본사 이전에 대해 “부산 해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사법원 설치와 관련해 “관련 산업과 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에서는 전 후보가 선거 초반부터 경제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 상황이 어려운 여건 속에 시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며, 선거 흐름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전 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기업과 계속 소통하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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