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통해 진료·재활·영양·상담·교육 등 포괄서비스
소아환자의 성장·발달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분당서울대병원 재택의료팀이 중증 소아환자 가정을 방문하여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가 중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입·퇴원을 반복해야 했거나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중증 소아환자들이 집에서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증 소아환자는 이동 중 처치가 중단되면 응급 상황에 놓일 위험이 매우 높다. 그래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도 크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재택의료 서비스 대상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 가운데 △가정용 인공호흡기 △가정산소요법 △기도흡인 △비강영양 △장내영양 △가정정맥영양 △자가도뇨 등 상시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분당서울대병원으로부터 편도 30㎞ 이내 경기 남부권이 주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방문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구성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실행 안내 포스터.
재택의료팀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연간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중증 소아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진료뿐 아니라 재활·영양 관리·약물 상담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가 집에서 환자를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상시 전화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정부 시범사업이라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전체 비용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며,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비용을 전액 면제받는다.
최창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중증 소아환자의 집으로 찾아가는 재택의료를 통해 그간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느꼈던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소아환자의 성장과 발달,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중증 소아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권역 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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