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
G마켓이 플랫폼 성장 촉진제로 '물류 네트워크'와 '멤버십 구조'를 점찍고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핵심 배송 체제인 스타배송의 풀필먼트 협력사를 추가 확보하고, 신규 멤버십을 신설해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다.
8일 G마켓에 따르면, 주문 당일 출고·익일배송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의 공식 풀필먼트 협력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기존 CJ더풀필·품고·위킵에 이어 이달 신규 제휴사로 합류한 아르고까지 총 4곳으로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늘렸다.
G마켓이 외부 풀필먼트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이유는 신규 셀러 유치와 함께 셀러 요구에 따른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증가세인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소화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을 기점으로 주7일 배송 체계로 전환하며 여느 때보다 배송 품질 확보가 긴요한 터다. 올 1분기만 봐도 스타배송의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46% 늘었고, 주말 도착보장 서비스 거래액도 직전 분기 대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배송 서비스는 G마켓 동탄 메가센터와 협력사 기반의 '풀필먼트 스타배송',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G마켓은 상품 보관·재고 관리·포장·배송·CS 등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풀필먼트 파트너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 셀러풀을 늘려 보다 많은 상품에 도착보장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풀필먼트 스타배송 서비스는 동탄 메가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6만개의 상품에 적용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 “풀필먼트 기업 연동 제휴는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빠른 배송과 주7일 배송 등을 이용하려는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 배송 경쟁력 강화 차원의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 경쟁력과 함께 구독형 멤버십 구조도 손질하며 플랫폼 활성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통상 물류와 멤버십은 고객을 붙잡는 핵심 엔진으로 작용한다. 물류 네트워크를 넓혀 탄탄한 배송 기반을 구축하고, 여기에 멤버십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거나 충성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해 물동량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업계 분석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말 그룹 통합 멤버십으로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폐지하는 대신, 플랫폼별로 멤버십을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에 따라 G마켓은 오는 23일 독자 유료 멤버십인 '꼭 멤버십'을 정식 출시한다.
꼭 멤버십은 2017년 선보였던 스마일클럽 이후 G마켓이 9년 만에 내놓은 신규 멤버십으로, 월 최대 7만원 적립과 캐시보장(차액보상)이 핵심이다. 월 누적 구매 금액 기준 20만원까지는 5%, 20만원 초과부터 320만원까지는 2%씩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주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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