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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민, 서태경 향해 공정성 공세…부산 사상구 민주당 경선 갈등 불붙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03 15:54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자인 서태경 예비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경선 구도가 거칠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자인 서태경 예비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경선 구도가 거칠어지고 있다./조탁만 기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자인 서태경 예비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경선 구도가 거칠어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구 공천은 개인의 자료가 아니라 당원과 구민의 뜻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전 지역위원장인 서 예비후보가 '입당원 수, 만난 사람 수, 모임 일정, 특정 모임 참석 인원 등을 엑셀로 정리해 공천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안내한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방식은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 모임을 조직적으로 키우고 이를 공천과 연결하는 것은 공천권을 사적으로 쓰는 것과 다름없다"며 “당 윤리에도 어긋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모임이 단순 친목 단체를 넘어 사실상 선거 조직처럼 운영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당초 민주당에선 서 예비후보로 단수 공천을 했으나, 이에 문제를 제기해 경선판에 들어온 김 예비후보가 '공정성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당원과 여론의 흐름을 바꾸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서 예비후보의 공식 답변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당 차원의 책임 규명과 징계를 요구했다.


한편 사상구 선거는 여야 모두 변수에 놓여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제명된 조병길 구청장이 무소속이나 제3지대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조 구청장이 실제 출마할 경우 보수 표가 나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서복현 전 경남정보대 교수와 이대훈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경선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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