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8일까지 화재·전기·가스 합동안전점검
설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총점검'
▲경주시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이 소화전과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상인회가 참여하는 자율 안전점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설비 노후 상태와 전선 정리 실태 △가스 배관과 차단기 관리 상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취약 요인 점검 등으로, 점포 밀집도가 높고 노후 시설 비율이 높은 전통시장 여건을 반영한 안전 요소 전반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상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수칙 안내와 자율 점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상인회 중심의 자율 점검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의 중심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무인민원발급기 24대 일제 점검… 비상 대응체계 가동
설 연휴 민원 공백 없앤다
▲영천역 앞 무인민원발급기 사전 점검 진행 모습.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4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무인민원발급기 기기 상태와 소프트웨어 작동 여부, CCTV 정상 운영 여부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발급기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연휴 기간에도 불편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특히 연휴 중 기기 장애 발생에 대비해 유지보수 업체와의 비상 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영천시 관내에는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다.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경주세무서 영천지서, 영천역,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육군3사관학교, 차량등록소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에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영천시청 서편 옥외 부스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내 2개소는 24시간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등 122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가능 서류와 운영 시간 등 상세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노거수 따라 걷는 '귀향의 시간'… 경북여행 MVTI 2월호
사람은 떠나도 나무는 남았다
▲2월 MVTI 포스터.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발행하는 '경북여행 MVTI' 2월호가 노거수에 주목하며, 고향과 귀향의 정서를 담은 여행 테마 '그 자리에 오래 서 있던 것들'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월호는 오래된 나무를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닌, 사람과 마을의 시간을 함께 견뎌온 존재로 바라본다.
공사는 계절과 환경이 변해도 변함없이 서 있는 나무를 통해 '돌아감'과 '머묾'의 감성을 여행으로 풀어냈다.
경북 곳곳에는 수령이 오래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노거수들이 마을 어귀와 서원, 사찰, 산책로와 해안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MVTI는 이러한 나무들을 나열식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이를 지켜온 주민들의 노력을 함께 담아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
상주 용포리 느티나무는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을을 내려다보며 그늘이 되어왔다. 그 아래에 서기만 해도 오래된 보호와 안온함이 전해진다. 봉화 물야면 계서당의 굽은 소나무는 이몽룡이 타고 놀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채, 한 그루의 나무가 풍경과 서사를 함께 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울릉도 도동의 석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나무로, 섬의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이 스며든 울릉도의 상징적 존재다.
군위 사유원의 모과나무 네 그루는 '지켜낸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포항 기청산식물원의 낙우송은 물가 위로 드러난 뿌리를 통해 시간의 깊이를 묵묵히 전한다.
의성 위중리 느티나무는 마을의 기원과 바람을 받아온 당산나무로,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의지해온 세월을 보여준다.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은 사람의 이름과 재산을 물려받은 특별한 나무로, 한 그루의 나무가 삶의 주체가 돼 이어져 온 드문 사례로 꼽힌다.
노거수를 따라 걷는 여행은 풍경에서 그치지 않는다. 숲과 나무의 이야기는 먹거리로도 이어진다.
고령의 도토리수제비는 숲의 열매로 끓여낸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그릇이다. 석송령이 내려다보이는 예천의 카페에서는 나무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겨울 별미인 경주의 시래기밥은 계절의 시간을 담아낸 따뜻한 밥상이고, 1983년 문을 연 안동의 한 노포에서는 보리밥과 11가지 반찬, 간고등어가 어우러진 오래된 손맛을 만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사람은 떠나도 그 자리를 오래 지켜온 나무들이 경북 곳곳에 남아 있다"며 “노거수를 찾아가는 여행이 고향의 정서와 쉼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제3회 학위수여식… 147명 졸업, 누적 238명 배출
'전국 최초' 파크골프경영과, 인생 2막 인재 키운다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제3회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졸업생과 내빈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7일 복현캠퍼스 시청각실에서 제3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1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파크골프경영과는 전국 최초의 파크골프 전공 학과로, 1회 졸업생 32명, 2회 59명에 이어 이번까지 총 2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설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대 규모 학과로 성장하며, 파크골프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장태식 부회장과 김래운 이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졸업식은 조진석 학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과 동문회장의 축사, 학위증과 자격증 수여, 공로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상은 재학 기간 각 반을 위해 헌신한 반대표와 외부 대회 개인전·단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재학 중의 다양한 활동과 추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졸업생 대표의 진솔한 소감과 재학생 대표의 답사가 이어지며 졸업식장은 진한 울림과 격려의 분위기로 채워졌다.
조진석 학과장은 “짧은 기간에도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산업계의 높은 수요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강화해 파크골프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산업 성장에 발맞춰, 생활체육과 경영·지도 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제57회 학위수여식… 지역·산업 이끌 전문 인재 배출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책임의 시작"
▲이재용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6일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제57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시상식, 총장 치사, 학생 답사,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무위원과 주요 보직자, 수상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적우수자와 교외 수상자를 포함해 50여 명의 학생이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수위우수상(이사장상)은 건축학과 서효린 학생이 차지했으며,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상은 스마트e-자동차과 현승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영남대학교 총장상은 건설시스템과 배희현 학생, 동창회장상은 치위생과 이정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글로벌외식조리과 등 여러 학과에서도 학업 성취도와 품행이 우수한 학생들이 우수상을 받으며,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대학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대구광역시장상, 영남대의료원장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 육군참모총장상 등 교외 기관 표창이 이어지며,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산업·공공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재용 총장은 치사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사람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쌓아온 전공지식과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히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고령군 급식관리센터 5회 연속 맡는다
어린이 넘어 사회복지시설까지… 3년간 통합 급식관리 체계 구축
▲지난 4일 고령군청 군수실에서 고령군과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고령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4일 경북 고령군청 군수실에서 고령군과 '고령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 운영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다.
이번 위·수탁은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진 재위탁으로, 대구보건대학교는 2014년 첫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까지 5회 연속 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대학은 그동안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와 교육, 현장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정수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미옥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 센터는 기존 어린이 급식소 관리에 더해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등록 급식소 전반에 대한 위생·영양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보다 촘촘한 급식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수 산학협력단장은 “5회 연속 위탁 선정은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 중심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가 신뢰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는 어린이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생활까지 책임지는 지역 거점 센터로서 급식 관리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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