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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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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안전 AI ‘에어’ 무상 배포…중소기업 AX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1.15 10:00

GS파워 직원 아이디어로 개발…장관상 수상
매뉴얼 입력 등 수작업 줄여 안전관리 확산 기여

GS파워

▲김윤태(왼쪽)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성민 GS파워 부천발전부문장(상무)가 14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GS파워의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

GS그룹이 산업 현장 인공지능 전환(AX)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개발한 안전관리 인공지능(AI) 체계를 무상 보급한다.


GS그룹은 현장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안전관리 AI 에이전트 '에어(AIR)'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는 산업 현장에서 수행되는 작업의 위험성을 AI가 분석하는 서비스다. 작업명과 간단한 설명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작업 공정을 도출하고, 잠재 위험요인·위험등급·예방 안전대책까지 자동으로 생성한다. 2024년 '제3회 GS그룹 해커톤'에서 GS파워 안전·기계 분야 직원 5명이 GS그룹의 AX 플랫폼 '미소(MISO)'를 활용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무상 배포는 GS파워가 에어 개발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결정됐다. GS파워는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 전수식'에서 공정안전관리(PSM)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GS파워는 지난해 8월부터 에어를 내부 시스템에 연동해 활용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작업 매뉴얼을 일일이 확인해 입력하던 위험성 평가 업무 시간을 줄이고,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던 평가 품질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효과를 거뒀다. 반복적인 문서 작업이 크게 줄어든 덕분에 직원들은 현장 점검과 실질적인 안전 관리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위험성 평가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에서 산업안전 분야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전관리 역량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를 활용한 안전 컨설팅도 실시해왔다.




GS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중소기업에 에어 설명회와 실습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AIR는 현장 직원이 직접 필요성을 느끼고 만든AI 에이전트로, 기술보다 현장을 먼저 생각한 AX 사례"라며 “AIR 기부를 통해 중소기업도 AI 기반 안전관리의 효과를 체감하고, 산업현장의 안전 격차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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