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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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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평 예비군훈련장→복합문화체육공간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1.13 00:21

시민들 체육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 탈바꿈
2단계로 나눠 280억원 투입 및 2029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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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제공=부산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40여 년간 군사시설로 사용된 신평 예비군훈련장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부산시는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22만㎡ 부지에 체육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핵심 거점을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2022년 국방부의 훈련장 통합 계획 이후 방치된 부지를 활용해 서부산권의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행복 15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데, 먼저 280억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올해 행정절차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뒀다. 이어 시민 수요를 반영한 추가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사업 내용을 들여다 보면, 산림청의 '동매산 도시·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사하구와 협력해 현재 5~6m에 불과한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를 2028년까지 12m 폭으로 확장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정비도 병행한다.


또 비탈진 지형 특성을 고려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개발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개발은 닫혀 있던 군사시설을 시민의 일상을 위한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프로젝트다"며 “서부산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15분도시 핵심 거점을 조성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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