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
맞춤형 기업 지원 확대 성과…2년 연속 도내 상위권 평가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업 지원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이 추진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중소기업 육성시책 수립·추진 △자금지원 실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경상북도 시책 참여도 △기업 애로 해소 노력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과 국내 물류비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왔다.
산업현장의 안전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인력 정착 여건을 높이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기업과 농공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며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기업 지원 정책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행정 방식도 주목받았다.
청도군은 기업지원 시책을 정리한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공모 대응을 위해 사전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책 준비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또한 '1기업 1담당제'를 운영해 전담 공무원이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함으로써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재원 확충과 투자 기반 마련 노력도 수상에 힘을 보탰다. 청도군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설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연계한 '엑스트라마일 라이콘 펀드' 출자 사업에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과 혁신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에서 답을 찾고,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금과 인력, 경영 환경 등 기업의 핵심 수요를 정밀하게 뒷받침해 청도의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주민 참여·민관 협력 기반 복지정책 성과 인정…대구시장상 수상
▲사진=달서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2024년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대구시가 각 구·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실효성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달서구는 사회보장정책 환경 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주민 참여 확대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사업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실행 과정까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서구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주민공감·주민지원·주민협치'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행복한 복지달서' 실현을 목표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모두를 위한 맞춤형 고용·복지 △소통과 지지를 기반으로 한 마음건강 체계 확립 △사각지대 없는 돌봄공동체 조성 △생활과 복지를 잇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모두가 안전한 행복공동체 실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2026학년도 수시 등록률 99% 기록
4년 연속 지역 최고 수준…재정지원·연구 성과가 신뢰로 이어져
▲사진=영남대 캠퍼스 전경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지난 24일 마감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결과, 등록률 99%(등록 마감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98.34%를 웃도는 수치로, 영남대학교 수시모집 등록률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영남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지역 1위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까지 4년 연속 지역 최고 수준의 등록률을 이어가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단계부터 나타난 높은 지원 열기가 최종 등록으로까지 이어지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 선호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한 바 있어, 영남대에 대한 선택이 실제 입학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 선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연구 투자 확대가 꼽힌다.
영남대는 '2025년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공모형 과제 7개 전부에 선정된 데 이어 추가 공모에서도 4개 사업에 선정되며, 총 11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확보한 사업비는 687억5000만 원 규모로, 연간 기준 137억50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혁신과 연구 역량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더연구',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인프라 지원기관 선정 등 정부 주도 사업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연구 성과는 국내외 대학평가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영남대는 2025년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전국 TOP 5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학·컴퓨터,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는 지방 사립대 1위를 차지했고, 교원 1인당 SCI 논문 수는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교수 4명이 선정되며 연구의 질적 경쟁력도 확인됐다.
학생 지원 역시 영남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2025년 대학정보공시 자료(2024학년도 실적) 기준, 약 86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약 440만 원 수준으로, 학업·생활 지원과 연구·국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법조 인재 양성 성과도 두드러진다. 2025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경력 검사를 포함해 총 11명의 검사 합격자를 냈다.
이 밖에도 판사 3명, 로클럭 9명 등 모두 23명의 법조 공직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6학년도 수시 등록률 99%를 기록한 것은, 영남대학교가 전교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혁신과 청년 역량 강화 노력이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영남이공대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10명 중 9명 일본 취업
2014년 이후 162명 배출…현지 맞춤형 교육·정착 지원 성과
▲소프트웨어융합과 일본IT전공 학새들이 이재용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일본IT전공 이수 예정자 10명 가운데 9명이 일본 IT기업 취업을 확정했으며, 나머지 1명도 오는 1월 면접을 앞두고 있어 전원 취업 달성이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융합과 일본IT전공은 일본 취업 특화 전공으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총 162명을 일본 IT기업에 취업시키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4년간 취업률은 약 95%에 달해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은 TSG(Taurus Software Group) Holdings, TownSystem, ISM System Integrator, Minosys, cRc SYSTEM 등 일본 현지 중견·강소 IT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웹 시스템 개발과 시스템 통합(SI), 기업용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일본IT전공은 일본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개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웹 시스템 구축 역량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기반 집중 실습 교육을 운영해 왔다.
실제 기업 개발 환경을 반영한 팀 프로젝트와 실무 과제 수행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 투입이 가능한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2016년 청해진대학 사업 선정 이후에는 국고와 대구시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일본어 능력시험(JLPT) N2 대비 특강과 일본 현지 어학연수, 기업 탐방,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역량과 현지 적응력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2021년부터는 일본 IT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스택과 개발 프로세스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전공 교육과 일본어 교육을 연계해 직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교수 1대1 전담 지도 체계를 통해 학생별 역량과 진로에 맞춘 밀착형 취업 관리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일본 현지에서 근무 중인 졸업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업 이후 정착 단계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재학생들은 멘토링을 통해 일본 기업 문화와 업무 방식, 생활 적응 노하우를 공유받고, 취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지원받고 있다.
김준형 소프트웨어융합과 학과장은 “일본 취업을 위해서는 실무 능력과 언어,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교육과정부터 취업, 정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실무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학과로, 소프트웨어전공·게임&IT콘텐츠전공·일본IT전공 등 3개 세부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병원동행매니저 양성 과정 운영
제대군인·지역민 대상 30시간 실무교육…의료 돌봄 인력 수요 대응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문화관 405호에서 제대군인과 지역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병원동행매니저 자격과정(기초·심화)'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교내 문화관 405호에서 '병원동행매니저 자격과정(기초·심화)'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확대되는 의료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제대군인과 지역민에게 새로운 직무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수납,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지원하는 돌봄 인력이다.
교육은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력해 제대군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0시간 과정으로, 기초 과정(1~5회차)과 심화 과정(6~10회차)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기초 과정에는 23명, 심화 과정에는 16명이 참여해 각각 수료했다.
커리큘럼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병원 유형별 이용 절차와 함께 응급상황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등 병원동행매니저로서 필요한 핵심 직무를 이수했다.
과정 수료 후에는 자격증 취득으로 연계돼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제대군인과 시민들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는 보다 체계적인 의료 돌봄 서비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초고령 입주민에 겨울철 온정 나눔
영구임대주택 85세 이상 313세대 대상 방한용품 등 전달
▲지난 23일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겨울 온정' 지원물품 배부 행사를 실시했다.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3일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겨울 온정' 지원물품 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혹한기 이전 입주민의 생활 안정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산5단지와 상인비둘기아파트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초고령 입주민이 포함된 313세대로, 지산5단지 77세대, 상인비둘기아파트 236세대가 해당된다.
공사는 이들 세대를 대상으로 방한용품과 곰탕 세트, 미숫가루 등 겨울철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입주민들은 난방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지원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악화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 입주민의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자원봉사자와 공사 직원들은 현장에 직접 참여해 물품 배부를 지원하는 한편,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서적 교류도 함께 진행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한파에 취약한 초고령 입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세심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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