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제5기 명예학위 수여
30주 과정 운영… 43명 명예학사 배출·수료율 86% 기록
▲8일 성운대학교 강당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캠퍼스 제5기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8일 성운대학교 강당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캠퍼스 제5기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민행복대학은 성운대학교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전문적 학습 기회 제공과 지역 행복학습 공동체 확산을 목표로 운영된다.
영천캠퍼스는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정규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돼 30주 동안 매회 2시간씩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이뤄졌다. 그 결과 총 43명의 명예학사가 배출됐다.
정규 교육 외에도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운영,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돼 8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수료생들의 교육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여 학생회장은 “도민행복대학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삶을 다시 밝히는 큰 힘이 됐다"며 “배움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책임감 있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배움이 지식을 넘어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이 되고, 세대 간 지혜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5 수소특화단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수소연료전지 기업 대상 인프라·인센티브 소개… “수소산업 전주기 거점 도약"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수소특화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수소특화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포항 수소특화단지의 투자 환경과 지원정책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World Hydrogen EXPO 2025'와 같은 기간에 열렸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 (재)포항테크노파크, 수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항시는△수소특화단지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조성 계획△투자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제도△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 구성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화단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핵심 인프라, 시험·평가 역량, 실증 환경 등을 집중 소개하면서 포항 수소특화단지가 국내 수소산업 실증·상용화를 이끄는 전주기 거점으로 성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업 입주 지원, 전문인력 수급, 실증 인프라 활용 방식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사항이 제기됐다.
포항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화단지 인지도 제고,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투자유치 기반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수소특화단지는 수소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 “장애인 자립 지원 사각지대 점검해야"
서면 시정질문 통해 장기거주·비(非)복지시설 장애인 보호체계 미흡 지적
▲문화복지위원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 제공=대구시의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 사각지대 전반에 대한 대구시의 점검을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예지 국회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보장시설 내 장애인 비율은 △정신보건복지시설 95.1% △노숙인 복지시설 59.7% △노인복지시설 37.4% △아동복지시설 12.2% 등으로, 여러 유형의 복지시설에서 상당수가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 외 시설 거주자에 대한 보호 및 자립 지원 체계가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희망마을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복지시설 이용자 보호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권익옹호제도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중심으로 설계돼 다른 시설에는 관련 조항이 없는 한계가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법 시행 전이라도 대구시는 관련 현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복지시설 외 거주 장애인 현황 △자립 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성과 △10년 이상 장기거주 장애인 현황 △권익옹호제도 부재 시설의 긴급 보호 체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시정질문으로 제시했다.
김주범 의원은 “오는 2027년 시행을 앞둔 '장애인지역사회자립법'에 대비해 모든 장애인이 사각지대 없이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는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달서구, 영양플러스·비만예방관리사업 동시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 취약계층 영양·주민 신체활동 정책 성과 인정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비만예방관리사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비만예방관리사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 영양관리 강화와 주민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달서구가 추진한 정책적·환경적 개선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이 큰 임산부·출산·수유부·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해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는 국가사업이다.
달서구보건소는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 수요 발굴 △가정 이유식·간식 요리 실습 등 체험형 교육 운영 △지역 대학과 연계한 가정방문 요리교실 도입 등 건강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만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달서구는 △직장인 대상 온·오프라인 맞춤 프로그램 운영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숲속 모험 놀이터 조성 등 주민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정책·환경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호평을 받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영양플러스사업과 비만예방관리사업이 중앙정부와 전문기관으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2025 대학-창업기업 잡 매칭 페스타' 성황리 개최
7개 대학 공동 주관…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20여 개 운영, 청년·기업 연결 플랫폼 역할 강화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들이 경창산업 부스에서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천마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2025 대학-창업기업 잡 매칭 페스타!'를 공동 주관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7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 대규모 취·창업 연계 박람회다.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 우수 창업기업과 가족회사 등 17개 기업, 취·창업 컨설팅관, 창업보육협의회 홍보관, 다양한 체험·지원 부스 등 20여 개 프로그램 존이 운영돼 300명 이상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의 핵심 공간인 '리크루팅 ZONE'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기업 홍보와 채용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와 1:1 매칭 면담, 직무 상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가족회사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온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교의 취업 연계 시스템과 지역 창업기업의 채용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응원 ZONE'도 큰 호응을 얻었다.
퍼스널컬러 진단으로 면접 이미지 전략을 제시하고, 전문 사진사가 촬영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자기소개서·이력서 코칭, 면접 전략 상담, 직무별 맞춤 진로 지도, 창업 아이템 검증,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종합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준비 부담을 줄였다.
행사장 내 '콘텐츠 ZONE'에서는 대학연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창업동아리 팀들이 현장 발표, 심사위원 멘토링, 모의 IR을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실전에서 검증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 역량을 높이고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잡 매칭 페스타는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라 청년 인재와 지역 창업기업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 연계 모델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취업 기회 확대, 지역 기업 인식 개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산학협력 기반 고용 생태계 구축 등 다층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 기반 창업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학과 창업 생태계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동문회, 의성 용봉리서 안전교육·나눔 활동 펼쳐
산불 복구 인연 이어 연말 상생 프로그램 운영… 농촌복지 간담회로 협력 확대
▲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동문회가 지난 6일 경북 의성 용봉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어르신들에게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제공=영진사이버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 동문회는 지난 6일 경북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안전교육, 나눔 활동, 지역 간담회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산불 피해 복구 봉사로 시작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연말 상생 활동으로 마련됐다. 동문회와 용봉리 주민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방문단은 먼저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대출 사기 대응법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요령, 겨울철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으며, 교육은 이동식 동문회 부회장(前 주왕산면파출소장)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멀리서 찾아와 쉬운 말로 설명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동문회는 방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학생과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겨울철 보온용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마을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동문회 측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용봉리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또한 주민들과 농촌복지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함께 추진할 상생 활동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 안전교육 △생활 지원 프로그램 △복지 상담 △계절별 나눔 활동 등 고령 농촌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제안되며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상대 동문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잇고 지역을 함께 살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용봉리와 꾸준히 연대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연모 사회복지계열 계열부장(교수)은 “산불 피해 복구에서 출발한 작은 인연이 마을 회복과 변화로 이어지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동문회와 용봉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은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가족상담사, 노인돌봄생활지원사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이 가능한 2년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은 이달부터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입학문의: 1588-9605)

![[카드사 풍향계] KB국민카드, 청년 고객 위한 체크카드 출시 外](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8.9a33b84b56894549a6fe308d462484c0_T1.png)





![[서예온의 건설생태계] 세운4구역은 ‘제2의 대장동’?…개발이익 논란의 진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4.d6ee6f8bec7544729e75288fce9e35fc_T1.png)


![[EE칼럼] 한전홀딩스, 개혁을 가장한 시대역행](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401.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T1.jpg)
![[EE칼럼] 도시의 미래는 건강한 토양에서 시작된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520.349b4b88641c421195241a2980f25719_T1.jpg)

![[김한성의 AI시대] AI 활용 국가, 한국이 만들어야 할 제3의 길](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19.f805779380a7469eba1ebf86cf9045e9_T1.jpeg)
![[데스크 칼럼] AI 시대, ‘한국형 ODA’의 새 기회](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7.29ff8ca49fc342629b01289b18a3a9ef_T1.jpg)
![[기자의 눈] 개미 1500만명 시대, 증권사 규제·처벌은 구시대](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5.2c010c57a36b4b0a866d2ec7fa70d909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