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전망치가 '98.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4월(99.1) 이후 3년9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으로, 낮으면 부정 경기를 전망한다는 의미다.
이달 BSI 실적치는 98.1로 나타났다. 2022년 2월(91.5)부터 3년10개월 연속 부진이다.
다음달 경기 전망은 업종별로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전월(96.8)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91.9로 조사됐다. 지난해 4월부터 1년9개월 연속 부진이다. 비제조업 BSI(105.2)는 전월(92.8) 대비 12.4포인트 상승해 5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을 상회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서는 반도체 장비 등이 포함된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9.0)와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11.1)가 호조 예측을 보였다.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100.0)은 기준선에 걸쳤다.
△'비금속 소재 및 제품'(69.2) △'의약품'(75.0) △'금속 및 금속가공'(78.6) △'석유정제 및 화학'(80.0) △'종이·목재 및 가구'(85.7) △'식음료 및 담배'(87.5)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97.1) 등 나머지는 부진 전망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는 △'전기·가스·수도'(121.1) △'여가·숙박 및 외식'(114.3) △'정보통신'(106.7)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106.7) △'도소매 유통'(105.1) △'운수 및 창고'(103.8)가 호조 기대를 보였다. '건설'(95.5)은 비제조 업종 중 유일하게 부진이 예상된다.
다음달 조사 부문별 BSI는 내수(98.1)·수출(97.3)·투자(95.0)를 비롯한 전 부문에서 부정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전 부문 부진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환율 상승과 관세 부담으로 대다수 제조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율 및 관세 안정화 노력과 함께 주력 업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원책 등을 활용해 기업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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