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물류 연결하는 광역 성장축 완성… 국가 균형발전 새 동력 기대"
▲경북 동해안권 교통망을 본격적으로 하나로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식을 7일 포항휴게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동해안권을 하나로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9년 만에 완공돼 본격 개통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휴게소(포항 방향)에서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2㎞, 왕복 4차로 구간으로 1조6000억 원이 투입돼 2016년 착공 후 9년 만에 준공됐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를 잇는 동해선(고속국도 제65호선)의 핵심 구간으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된다.
이번 개통으로 포항~영덕 간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대비 20분 이상 단축돼 동해안 광역경제권 형성과 물류 효율성 향상,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향후 추진될 영일만대교가 연결되면, 동해안 남북축을 완성하는 핵심 교통망이 구축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개통은 포항 산업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 열리는 출발점"이라며 “영일만항, 신산업단지, 고속도로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포항을 동해안권 광역 물류·산업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포항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잇는 해상구간인 영일만대교의 조속한 추진이 동해안 고속도로망 완성의 핵심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통으로 포항은 이차전지·AI·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과 물류·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성장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영덕 블루로드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도 대폭 개선돼 동해안 관광벨트의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성황
“기후변화 극복·지속가능한 수산업 도약 다짐"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의 100년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전하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과 유공자 포상, 어업인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마을 장기자랑 등 지역민과 어업인이 함께 즐기며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수십 년간 바다를 지켜온 원로 해녀와 선장, 선원 등 18명이 수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열정을 지역 어업 상생 활동으로 이어온 양준혁 선수에게 특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권유정 연구관이 '동해안 어업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포항시 해양수산 정책 홍보부스와 우수 수산물 시식·전시 부스가 운영돼 해양도시 포항의 수산정책과 지역 특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포항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조성과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연일읍 우복2리 경로당 준공식 개최
“어르신들의 쉼과 소통의 공간…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
▲7일 남구 연일읍 우복2리 경로당(연일로360번길 152)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7일 남구 연일읍 우복2리 경로당에서 '우복2리 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 복지 공간 확충을 축하했다.
기존 경로당은 노후한 조립식 건물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해 이용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신축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 복지환경 개선의 결실로 평가된다.
새롭게 건립된 우복2리 경로당은 연면적 99㎡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어르신들의 휴식과 여가활동은 물론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복2리 경로당을 포함해 올해 총 7곳의 경로당이 완공됐으며, 연말까지 5곳이 추가로 준공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복2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락한 쉼터이자 세대 간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는 복지 환경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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