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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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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08 01:04

221만㎡ 규모로 조성...2028년까지 1만4000호 공급

GH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 모습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안산시 장상동 일원에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2020년 5월 지구지정된 사업지구로, 경기도·GH·LH·안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3기 신도시다.


사업 대상지는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일원 약 221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까지 약 1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약 70%인 1만 호는 정부 '9.7 대책'에 따른 착공 물량 목표에 포함돼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호의 주택을 신규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수암봉의 수려한 경관과 안산천 등 수변공간을 품은 안산장상지구의 자연·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구 면적의 36%(78만㎡)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제공=경기도

기존 제조산업 중심인 안산시가 첨단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15만㎡ 규모의 자족시설 부지를 확보해 경기 서남부 지역의 선도 자족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인로(국도42호선)에 향후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안산-여의도 3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 우수한 광역 접근성을 기반으로 안산 동북부권의 새로운 주요 생활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GH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주민 이주를 독려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안산장상 지구를 비롯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공급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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