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과 면세점, 가구·매트리스 업체 지누스를 합출은 매출은 4.6% 감소한 1조10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별도 매출은 5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893억원으로 25.8% 올랐다.
패션을 비롯한 전 상품군 판매 호조로 거래액이 늘었고, 비용 효율화·고마진 상품군 신장세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면세점은 동대문점 영업종료 영향으로 2.5% 감소한 222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다만, 공항점 호조와 운영 효율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94억원 늘면서 흑자 전환했다.
반면 지누스의 매출은 2417억원으로 전년 동기(2729억원) 대비 11.4% 줄었고,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일시적 주문 감소와 가격 인상 효과가 지연된 여파다.
현대백화점 측은 “K-콘텐츠 열풍 확산과 중국 무비자 입국으로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며 백화점과 면세점이 수혜를 입었다"며 “지누스는 관세 조정 영향에 일시적으로 매출이 지연됐으나, 주 고객사의 성공적인 판가 인상 완료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점진적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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