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윤수현

ysh@ekn.kr

윤수현기자 기사모음




[특징주] 형지I&C, 연휴 그룹전 매출 호조에 급등…계열사도 동반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05 09:22
ㄴ

▲형지I&C

형지I&C가 추석 연휴 기간 진행된 예작·본·캐리스노트 그룹전에서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0분 기준 형지I&C는 전 거래일 대비 11.94% 오른 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형지엘리트(3%대), 형지글로벌(2%대)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주요 도심 및 외곽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된 그룹전에서 세 브랜드 모두 높은 매출 성과를 거뒀다. 남성복 브랜드 '본(BON)'은 현대 대전 아울렛에서 3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남성 캐릭터존 내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워크웨어 중심의 리뉴얼 전략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여성복 '캐리스노트'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주요 6개 매장에서 VIP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조를 보였다. 잠실점은 단일점 매출 1억원을 돌파했으며, 영등포·평촌·광주·동래·이천점 등에서도 목표치를 100% 이상 달성했다.


형지I&C 관계자는 “여성 커리어존 매출이 역신장하는 가운데 캐리스노트만 신장세를 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VIP 대상 스타일링 클래스가 고정 고객층 강화와 신규 유입에 모두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성과가 9월부터 이어온 FW(가을·겨울) 시즌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