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전·의료정보 표준화 강화…4주기 의료기관 인증·APEC 협력병원 지정 이어 '3관왕' 달성-
  ▲안동병원 전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주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안동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병원이 운영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 국가가 정한 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EMR의 기능성·상호운용성·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병원 내 의료정보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되는지를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는 절차다.
이번 2주기 인증(2025년 시행)은 기존 1주기보다 의료정보 표준화 기준과 상호운용성 항목이 크게 강화됐다.
이를 통해 병원 간 진료정보 교류가 한층 원활해지고, 불필요한 중복 검사를 줄이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데이터 환경이 마련된다.
  ▲인증 현판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실손24'와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도 핵심 기반이 되는 제도다.
안동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300병상 이상 중대형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유형 3'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병원이 △진료기록의 표준화된 관리 체계 △환자정보 보호 수준 △의료기관 간 정보 연계 역량을 모두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환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병원은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로 관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EMR 2주기 인증은 안동병원이 최근 획득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 그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력병원 지정'과 더불어 병원의 역량을 입증하는 세 번째 쾌거다.
이를 통해 안동병원은 의료정보 시스템의 안정성(EMR), 기관 운영의 신뢰도(의료기관 인증), 그리고 국제행사 지원 역량인 글로벌 협력체계(APEC 협력병원)를 모두 갖춘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연이은 국가 인증과 국제행사 협력 지정은 안동병원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과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경북 북부권의 의료 허브로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의 산업돋보기] 현대차·기아 최대 매출 키워드는 ‘해외 RV 판매단가’](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4.39ee8907c14c4f11930c06ab50c318da_T1.jpg)
		![[EE칼럼] 덴마크, 시민들이 만든 행복한 재생에너지 강국](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3.ce47c76617544c63af90401ba296a333_T1.jpg)
![[EE칼럼] 동떨어진 한국의 에너지 ‘패스트 트랙’](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0702.05b45b3b37754bef91670415ae38a4b8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APEC, 한국의 외교적 주도권과 실질 성과](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정보시스템의 재난 방지를 위한 중복 설계의 중요성](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221.166ac4b44a724afab2f5283cb23ded27_T1.jpg)

![[기자의 눈] 적자 기업만 떠본 예비입찰…홈플러스, 농협만 바라보는 신세](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4.11b40a5b6cc0484487b11bc212f418f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