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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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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ir.ai,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산업현장 안전 책임지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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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기업 비시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건설·안전·AI 전문 전시회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SCX 2025)'에 참가해 산업현장의 안전 혁신을 위한 AI 기반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전했다.


BeSir.ai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는 빌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제조·물류 등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위험상황 대응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DX, K MALL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안전 AI'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BeSir.ai의 플랫폼은 단순한 챗봇이 아닌, 기업 내부의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작업 시작부터 완료까지' 실행 가능한 AI 비즈니스 파트너로 작동한다. 비개발자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설계·배포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


이번 엑스포에서 BeSir.ai는 ▲건설 현장 낙하물 위험 탐지 및 작업자 접근 경보 ▲제조 설비 이상 감지 및 자동 정지 ▲물류창고 내 화재·지반침하 선제 감지 등 실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센서·카메라·IoT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자동 알림을 전달하며, 사후에는 리스크 리포트를 생성해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이 같은 기술은 산업현장의 '사람·설비·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중대재해 예방 ▲작업자 보호 강화 ▲관리 효율 향상 ▲산업 전반의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BeSir.ai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외 건설 및 안전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해외 거점을 둔 유통 플랫폼 K MALL과의 협력을 통해 대형 물류센터, 복합몰 등으로 AI 안전관리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SCX)'는 AI, BIM, OSC,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건설자동화 등 분야의 핵심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회다. 올해는 건설 현장의 안전 혁신과 AI 기술의 산업 적용을 집중 조명하며, IR 투자설명회와 건설기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엑스포 사전등록은 11월 4일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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