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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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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올해 첫 ESG·사회공헌위원회 개최…자원순환 활동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6 17:01
농협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자원순환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제1차 범농협 ESG(환경·사회·거버넌스)·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내외 ESG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범농협의 ESG경영 추진 현황과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했다. 또 향후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1차 위원회는 '새로운 ESG 경영과 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성장하는 지역사회'란 비전을 제시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의 ESG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방안을 점검했다.


농협은 올해 폐전자제품 30여 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배출해 약 100톤(tCo2e)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또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특히 산불과 극한호우 등 재해·재난 극복을 위해 구호기관에 성금을 전달했고,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위원회 종료 후에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위원회 운영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ESG경영 실행력을 더욱 높이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범농협 ESG·사회공헌위원회는 기존의 '사회공헌위원회'와 'ESG추진위원회'를 통합해 새로 출범한 것이다. 앞으로 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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