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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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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자체 기념품숍 ‘더현대 프레젠트’ 첫 팝업 매장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5 10:07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서 운영
캐릭터·K굿즈 총 300여 종 판매

오는 12월 14일가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서 운영하는 더현대 프레젠트 팝업 매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오는 12월 14일가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서 운영하는 더현대 프레젠트 팝업 매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12월 14일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서 자체 기념품 매장 '더현대 프레젠트'의 첫 번째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더현대 프레젠트는 지난 2023년 말 현대백화점이 첫 선보인 자체 기념품숍이다. 이곳은 현대백화점 자체 지식재산권(IP) 상품은 물론 K굿즈, K팝 관련 상품 500여 종을 판매한다.


이번 팝업 매장은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흰디' 관련 상품, 역대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수상한 상품 중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뽑은 K굿즈 등 총 300여 종을 내놓는다.


대표 상품은 '납작 흰디 스탠딩 인형(2만2000원)', 다디스튜디오 '화이트 단청 기계식 유선 키보드(11만9800원)', 깔마 '달항아리 인센스 클래식(5만9000원)', 디자인우큐 '독도체인배지(1만2900원)' 등이다.


이 팝업 매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올해 진행된 '2025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의 홍보 창구 역할도 맡는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팝업 내부에서 숍인숍 형태로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한다. 아울러 오는 11월 21~23일 사흘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프레젠트 첫 팝업 매장으로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을 선택한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올 3월 2층 전체를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서울 에디션'으로 리뉴얼 개장했다. 이후 3월부터 8월까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난해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더현대 프레젠트 1호 매장인 더현대 서울 매장도 최근 K굿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8% 신장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업계 유일한 자체 기념품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관광공모전인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팝업으로 기념품 업계와의 시너지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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