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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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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멤버십 ‘11번가 플러스’,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7 09:41

출시 9개월 만의 성과 “고물가 속 실질적 혜택 집중”
가입 고객 재구매율 약 80%↑, 구매상품 수 90%↑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출시 9개월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11번가에 따르면, 구독료 없이 실속 있는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덕분에 지난해 11월 출시 후 가입 고객이 증가세다.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11번가에서 공동 구매 시,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받게 된다. 마트·뷰티·캠퍼스 등 카테고리별 혜택과 7%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을 누릴 수 있다.


지난 9개월간 11번가 고객의 구매 형태를 분석한 결과, 11번가플러스 고객은 더 자주 사고, 더 많이 샀다. 올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80% 가까이, 인당 구매상품 수도 90% 이상 많았다.


패밀리 인원이 많을수록 혜택을 받기 위한 구매 참여도 활발했다. 지난 달 5명이 결합한 패밀리 구매 목표 달성율은 2명이 결합한 패밀리 대비 80% 가량 높았다.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멤버십 혜택은 마트 카테고리였으며,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었다. 주 고객층 요구에 맞춰 고물가 속 자주 구매해야 하는 식품·생필품 제품군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 요구에 발맞춰 가입비 부담 없이 실질적 혜택에 집중한 전략으로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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