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들이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화생명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이경근 신임 대표를 선임,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들은 취임 후 첫 활동으로 본사 전 부서 임직원 1800명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권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임직원 대상 공동 명의의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동력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를 꼽으며,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혁신을 통해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톱티어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품과 경험도 제공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신임 대표들은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의 사업 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