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항공소년단(International Air Cadet Training Association) 대표단이 지난 16일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 항공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항공우주소년단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프랑스와 홍콩에서 온 국제항공소년단 단원 4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와 항공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의 항공정비 실습장을 비롯해 항공보안 전술사격 실습, 비행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경험하며 K-항공교육의 우수성을 몸소 느꼈다. 특히 실제 항공기 엔진과 동체를 직접 접한 항공정비 실습에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 분야에 꿈을 가진 해외 청소년들에게 국내 항공 교육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본교 재학생들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도 국적을 초월해 항공 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K-항공교육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체험을 마친 국제항공소년단 단원들은 “전문적인 장비와 현장감 넘치는 실습 환경이 인상 깊었다"며 “짧지만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는 물론 항공보안, 항공비파괴검사, 국방경찰AI 등 항공 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첨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항공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