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균 도의원, 강릉 의용소방대에 700L급 산불진화차량 도입 기여

▲박호균 도의원(국민의힘, 강릉1)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호균 의원(국민의힘·강릉1)이 강릉 지역 의용소방대의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700리터급 물탱크를 장착한 신규 산불진화차량 도입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2025년 도 예산 1억 2200만 원(도비 6109만 원 포함)을 확보해 '강동 의용소방대'와 '고단 산악 전문 의용소방대'에 각 1대씩 총 2대의 신규 산불진화차량 도입을 성사시켰다. 이번 장비 보강은 건조한 기후와 급속한 확산 특성을 지닌 동해안권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호균 의원은 지난 23일 강릉소방서에서 열린 '강동남성의용소방대 산불진화차량 안전기원제'에도 참석해 대원들과 함께 신규 차량의 무사고 운행과 산불 현장 활동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릉소방서 이상현 서장, 강동남성의용소방대 김기은 대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산불 대응력 강화를 다짐했다.
박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의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봉사자"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발생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에 도입된 산불진화차량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원주시의회 ESG 활성화 연구회, 화성시 ESG 우수사례 벤치마킹… “민관협력 지역 ESG 모델 모색"

▲원주시의회 ESG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1ㅇ리부터 22일까지 화성시 ESG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제공=원주시의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시 일대의 ESG 우수사례 현장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ESG 정책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인사이트를 얻고, 원주 지역 맞춤형 ESG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첫날 방문한 화성상공회의소 ESG 지원센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 컨설팅, 보고서 작성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민관협력형 ESG 지원체계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K-ESG 가이드라인 기반 실무형 진단도구의 현장 적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둘째 날에는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수행기관인 ㈜수퍼빈아이엠팩토리를 방문해, 폐페트병 재활용 및 재생 원료 전환 과정과 이를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현장을 견학했다. 이곳에서는 e-순환거버넌스 협약을 통한 민간의 ESG 실천 사례도 함께 확인하며, 지역 환경교육과 기업 ESG 전략 간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우리꽃식물원을 찾아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 중심 운영 철학을 공유받으며,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ESG 정책 모델을 체감했다. 특히 '보타닉가든 화성' 프로젝트와 같은 민관 협력 사례는 원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지역 중심형 ESG 실행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홍기상 대표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ESG 정책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현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계기였다"며 “민관이 함께 실천하는 ESG 체계를 바탕으로 원주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향후 원주시 ESG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입법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