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는 최근 예비 한국어교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과 관련된 공개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EPS-TOPIK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 교원 및 관련 전공자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서울여대 오민수 교수가 강연자로 초청되어, EPS-TOPIK 시험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시험의 출제 방향과 문항 유형 등은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되었으며, ▲고용허가제 체결 국가 현황 ▲시험 수요 증가 배경 ▲시험 응시 가능 업종 ▲학습 과제 구성과 실제 교육 방안 등 실무에 밀접한 정보도 함께 소개되었다.
오 교수는 “EPS-TOPIK은 외국인 근로자의 직업 활동을 위한 목적의 시험으로, 일반 한국어와는 달리 직무 중심의 어휘·표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직업 목적 한국어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실전 강의를 통해 교육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최근 외국인 비자 정책이 장기 체류 중심으로 바뀌면서, EPS-TOPIK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예비 및 현직 교원들이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실제 참석자들은 “시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PS-TOPIK에 대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잘 구성된 강의였다"는 후기를 남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 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을 비롯해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졸업 시 학사학위와 함께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세종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7월 11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 과정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직장인, 군인 등도 학업 병행이 가능하며, 산업체 종사자 대상 맞춤형 장학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