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가 신춘문예 등단 작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세종사이버대 창작교실)'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작교'는 순수문학부터 웹소설, 방송, 시나리오, 그림책 등 실용문학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누구나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 클래스는 세종사이버대 재학생뿐 아니라 창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10주간 현직 작가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나만의 글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소규모 맞춤식으로 진행돼 수강생 개개인의 장르적 특성과 글쓰기 수준에 맞춘 1:1 피드백을 제공한다.
문예창작학과 관계자는 “'세작교'는 창작의 원석을 발굴해 공모전 수상, 출판, 등단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며 “글쓰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창작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5기에서 주목받는 클래스는 소설가 김나정이 진행하는 '민들레 홀씨' 소설 창작 과정이다. 오는 7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 수업은 '완성작'을 목표로, 초보 작가들이 겪는 막막함과 혼란을 함께 극복하며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나정 작가는 동아일보와 한국일보 신춘문예, 문학동네 신인상 등 유수의 공모전을 통해 등단했으며, 희곡·소설·비평을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소설은 혼자 쓰지만, 혼자 쓰기엔 막막하다는 걸 알기에 함께 모여 치열하게 쓰고 나누는 열혈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클래스의 취지를 설명했다.
'민들레 홀씨'는 단편소설부터 장편소설까지 다양한 창작 경험을 제공하며, 강제결합법, 인물 구성, 반전 설정 등 소설의 기본기부터 단편 완성, 작가 활동을 위한 실전 노하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수강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개별 첨삭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단계적으로 키울 수 있다.
'세작교' 온라인 창작 클래스는 김나정 작가의 '민들레 홀씨'를 비롯해 ▲김상혁 시인의 '시(詩)그날' ▲임태운 웹소설 작가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웹)소설' ▲이루리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워크숍' ▲이강현 드라마 작가의 '드라마틱' ▲윤혜숙 동화작가의 '동화창작교실'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9일까지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또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의는 7월 16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보유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장학제도와 등록금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200만원으로 장학금 수혜율 전국 사이버대학 1위를 기록하며 학업 부담을 낮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