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동편마을에 맨발치유정원 조성…녹색복지↑

▲안양시 동편마을 맨발치유정원 조성.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의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적 휴식을 위해 동편마을에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맨발치유정원'을 조성했다. 사업비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300만원과 시비 2700만원 등 9000만원이 투입됐다.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1721번지에 약 160m 길이의 건식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고,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안양시 동편마을 맨발치유정원 조성. 제공=안양시
또한 주변에 다양한 정원식물을 식재해 자연의 향기와 풍경을 통해 시민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와 가까이에 있어 많은 시민이 쉽게 찾아와 혈액순환 개선,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 동편마을 맨발치유정원 조성. 제공=안양시
올해 안에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갈뫼어린이공원-운곡공원-자유공원-수리산 입구 등에 맨발걷기 길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맨발치유정원은 시민에게 정원의 여유로움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선물하는 공간"으로 “일상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양주시청 공무원 사칭 피해 발생ⵈ 주의 요망!"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최근 양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례로 이어져 더욱 심각성이 크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암동 소재한 한 인테리어 업체에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전화 연락을 취했다.
그는 위조된 공무원증까지 제시하며 제품 납품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세 차례에 걸쳐 통화를 나눈 뒤 직접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약속 직전 만남을 돌연 취소하면서 업체 대표가 수상함을 느껴 해당 공무원을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사기임을 인지해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덕정동의 한 만물사에도 유사한 방식의 사기 전화가 걸려왔다. 이번에는 공무원 사칭 명함과 위조된 사업자등록증으로 신뢰를 유도하며 영농방재복 구매를 명목으로 약 1500만원 주문을 요청했다.
피해자는 사기범이 지정한 계좌에 대금을 입금했으며, 이후 추가 주문을 요구받는 과정에서 의심을 품고 확인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사기임을 파악했으나 이미 입금된 1500만원은 회수하지 못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19일 “양주시청은 민간 업체에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는 경우 즉시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유사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사업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주의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 양평군, 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25일 개최

▲양평군 2025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평이 추진 중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양평국제평화공원과 양평박물관 핵심 테마인 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참전국별 미시사와 전쟁의 국제적 함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군과 적군, 승전과 패전이란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전쟁을 겪은 개인들 경험과 전후 삶에 주목함으로써 전후 세대에게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양평국제평화공원이 지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미국-프랑스-중국-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사 및 현대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각국 관점에서 지평리 전투를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미군 제2사단 제8군 역사 담당관인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W. M. Alexander)는 UN군의 전략과 지평리 전투의 전개 과정을 분석하며, 프랑스 국방 역사부 교리-작전-정보 국장인 이반 카도(Ivan Cadeau)는 프랑스 대대의 편성과 활약, 그 전략적 의의를 고찰한다.
중국 화동사범대학 역사학과 종신교수이자 냉전사 연구의 권위자인 션즈화(沈志华) 교수가 중공군의 제4차 공세 전략과 배경을 조명하고,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박동찬 선임연구원이 지평지구 전투가 한국전쟁 전환점으로서 갖는 역사적 의미를 발제할 예정이다.
각국 시각이 균형 있게 반영된 이번 발제들은 지평리 전투를 둘러싼 다양한 서사와 전후 해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평군,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 캠핑 참가자 모집

▲양평군 2025년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개최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청운면 소재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와 청운오토캠핑장을 배경으로 이틀 동안 진행될 '2025년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청운면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화로 잇는 세계'를 주제로 사람과 사람, 도시와 시골, 영화와 캠핑, 축제를 하나로 연결하는 수도권 최초 캠핑형 영화제로 기획됐다.
특히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가 개최되는 동안 인근에서 열릴 양평수박축제와도 연계해 지역 축제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14편 영화가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쟁작 단편 5편과 함께 장편 초청작 4편, 단편 초청작 5편 등 9편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실외 캠핑 상영관뿐 아니라 더운 날씨를 고려한 실내 상영관과 양평수박축제 메인 무대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곳곳에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와 영화 평가 프로그램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별빛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청운면의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아래에서 캠핑과 영화를 함께 즐기며 여름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와 캠핑 참여자 총 30팀을 모집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양평징검다리영화제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지원 공모'에 양평군이 선정되어 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양평군은 영화를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 의왕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21일 개막…소비 장려

▲2025년 상반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의왕시 관내 7개 상권은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시민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찾고 소비할 수 있도록 구매인증을 통한 페이백과 사은품 증정 등 소비 혜택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이 열리는 동안 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한 후 구매영수증을 인증하면 금액대별 1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페이백은 의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동일 상권 내 영수증 합산이 가능하다.
특히 행사 첫날인 21일(토요일)에는 이번 프로젝트 시작을 축하하는 '통큰 세일 페스타'가 갈미문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관내 소상공인이 정성껏 마련한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오정태가 사회를 맡고 가수 벤, 치타 등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상원 지역경제생과장은 19일 “이번 프로젝트가 위축된 의왕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시민과 소상공인 간 교류의 장으로서 장기적인 소비 촉진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의 상권별 세부 기간은 △의왕도깨비시장(6월23~28일) △의왕예술의거리(6월21~27일) △오전동 오나라상인회(6월2~29일) △부곡민들레상인회(6월21~29일) △부곡금잔화상인회(6월23~27일) △포일동상인회(6월21~29일) △백운호수상인회(6월21~29일)이며, 행사 일정은 예산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의정부시, 누구나돌봄서비스 내달 1일부터 시행

▲의정부시 '누구나돌봄서비스' 시행 안내 배너.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내달 1일부터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에게 신속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누구나돌봄서비스는 위기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의정부시민 중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가족이 없거나 돌봄이 불가능한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으로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은 150만원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는 전액 지원 △120% 초과~150% 이하는 50% 지원 △150% 초과는 자부담으로 연간 최대 60시간(60일 이내)까지 누구나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서비스는 생활 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 지원), 동행 돌봄(병원‧일상업무 동행), 주거 안전(간단한 소모품 교체 및 부분 수리, 대청소-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죽식, 환자식 제공)으로 구성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누구나돌봄 사업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과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의정부시 모두의 돌봄서비스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또는 의정부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