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하 '평창수련원')은 강원권 청소년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선순환 기부활동 실천을 위한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를 올해도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 협력기관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은 평창수련원과 심사평가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환경성 질환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프로젝트 안내 및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공동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는 강원권 초·중·고 23개 학교 청소년들이 텀블러 사용, 건강걷기,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환경교육 등 16개 실천활동을 통해 적립한 '탄소중립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자원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창수련원 이일현 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2022년부터 협력기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천 활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범사례로서 전국 단위 탄소중립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